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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어촌홍보 사회혁신실험 진행

기사입력 2024.02.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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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리항권역 어촌앵커조직 링커조직과 함께 어촌홍보 사회혁신실험 진행”
    “유명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전통놀이 체험”
    “전문 링커조직 참여 사회혁신실험으로 어촌신활력 티핑포인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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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전담하는 어촌앵커조직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링커조직과 함께 이색적인 실험을 했다고 하여 화제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하사업단’)에서는 지난 24일 유명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다함께 놀자! 이가리 대보름 한마당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이 좋아 한국에 와서 살며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유명 인플루언서로 이름난 3명의 외국인들이 12일 동안 이가리항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어울려 윷놀이와 대보름 부럼깨기 등 전통놀이체험을 통해 어촌생활을 경험하고 마을산책을 통해 마을홍보를 위한 홍보콘텐츠로 제작하는 사회혁신실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이가리항을 찾은 유명 인플루언서 3인은 글로벌 인기 드라마 갯마을차차의 열혈팬이라 포항을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손꼽는 모델로 활동 중인 프랑스 출신 시아(Cynthia), 한국을 동경하여 한국기업의 인턴십프로그램에 참여한 언론학 전공 학생인 독일인 스베아(Svea), 고려대학교에서 문화유산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누구보다 한국의 전통에 관심이 많아 문화재청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이탈리아 출신 사라(Sarah)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모두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링커조직으로 참여 중인 온나무(대표 이석민)포포포(대표 정유미)의 주선으로 방문하게 되었고, 욱이네민박(대표 박지효)과 앵커조직 직원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온나무와 포포포는 사업단과 지난해 상호 업무협력 MOU를 맺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으로 센터 내 다양한 콘텐츠기업들의 어촌활력사업 참여를 위한 MOU 체결 취지에 부합한 핵심 링커조직으로 참여하여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온나무는 재한외국인 인플루언서 중개사업을 통해 국내관광지를 글로벌 홍보하는 전문회사로 사업단과 손잡고 지역어촌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으로 이번 사회혁신실험을 공동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세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도착한 23일부터 시작하여 정월 대보름날까지 12일 동안 진행되었다. 23일 저녁 칠포항에 도착하여 한옥민박집에서 전통민박을 체험하는웰컴 투 갯마을 차차차를 시작으로, 다음날 보경사 전통음식거리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중식을 하는 다같이 먹자! 대보름 나물밥체험을 한 후 이가리항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정월 대보름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행사의 시작을 여는 우리의 전통 길놀이처럼 마을 골목을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무병장수를 비는 부럼 복주머니를 선물하는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로 마을과 성공적으로 관계를 맺은 후 마을회관으로 이동하여 주민들과 윷을 놀고 대보름 부럼을 나눠 먹는다같이 놀자! 대보름 한마당행사로 마무리 하였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회관을 가득 채운 60여명의 주민들과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어울려 윷을 노는 흥겨운 잔치판이 펼쳐졌으며,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과 사업단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모처럼 나눔과 활력이 넘치는 즐거운 대동의 장이 되었다.

     

    온나무 이석민 대표는"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관광홍보를 진행하면서 우리 지역과 농어촌의 경관과 전통체험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확인 할 수 있어 기쁘다, "이가리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과 협력하여 차별화된 어촌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를 나타내었으며,

     

    사업단의 박희광 단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마을에 살고계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서비스 공급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 못지않게 지속가능한 어촌발전을 위한 지역비지니스 발굴 및 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이번 사회혁신실험을 통해 어촌의 경관과 전통체험도 외국인들에게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단에서는 이번 단기 혁신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이가리 마을에서 한달살기를 하는 장기 혁신실험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어촌관광콘텐츠로 만들어 가는 사회혁신프로그램으로 육성하여 향후 워케이션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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