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포항문화재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16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재즈 디바 나윤선 콘서트 ‘Another Christmas’를 개최한다. 재즈 디바 나윤선과 크리스마스 특별 콘서트 포스터 / 포항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나윤선의 12집 새 음반 수록곡들과 크리스마스 공연에서만 선보이는 캐럴을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나윤선은 우리나라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로, 해외에서도 상당한 팬을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
포항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장윤정)은 1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9회 정기연주회 ‘축제의 노래’를 개최한다. 포항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축제의 노래’ 포스터 / 포항시 제공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오페라 갈라와 포항 칸타타 ‘빛으로 불꽃으로’를 연주한다. 첫 무대는 베르디의 대장간의 합창(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오페라 나부코)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강혜정의 독창 오 사랑하는 나...
포항음악제 포스터 / 포항문화재단 제공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음악제가 3~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열려 가을향유에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음악회는 ‘신세계?신세계! A NEW WORLD? THE NEW WORLD!’ 를 주제로 현악과 소프라노의 만남, 슈베르트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슈베르트 프로그램 등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한 구성하는 등 알찬 실내악 페스티벌 구성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최고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을 한자리에 ...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은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 후 2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은오천도서관 독서의 달 맞이 기념행사 홍보자료 / 포항시 제공 음악과 함께 책을 읽는 ‘해오름마루 책뜰음악회’, 어린이 인형극 ‘호박아이’, 이명신 작가초청 강연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행사와 강연들이 펼쳐지며, 문체부 공모사업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사업’으로 3D 체험형 동화구연을 볼 수 있는 ‘실감놀이터에...
포항문화재단 대잠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벨라미치 문화예술연구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대잠홀에서 ‘벨라미치 퍼블릭합창단 성과연주회’를 개최한다. 21일 개최되는 ‘벨라미치 퍼블릭합창단 성과연주회’ 홍보 포스터/ 포항시 제공 이번 공연은 ‘2023년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포항문화재단은 공연 연습 환경을 제공하고 벨라미치 문화예술연구소가 기획·운영했다. 시민 100명이 참여한 ‘벨라미치 퍼블릭합창단’은 지난...
김경엽 작가의 첫소설 ‘쇠꼬챙이를 든 도둑’ 출판 기념회가 지난 10월14일(토) 포항 송도여행시작 카페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순견 前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이득 前 예총회장, 김상일 前 대경대교수, 김일광 작가 등과 평소 김작가를 사랑하는 팬들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 소설은 김 작가가 30여년간 기자생활을 하며 경험한 것들을 단편소설로 각색한 작품으로 대부분의 이아기가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10여 년 간의 혈액투석을 받으며 느낀 고뇌들을 고스란히 책속...
골프는 건강관리, 취미, 비즈니스, 사교에 더할 나위 없지만 노년에 접어들면 지속하기 어렵다고들 한다.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로 100세 시대 담론에 많은 영감을 불어넣은 이승헌 총장은 이 책에서 기존 골프의 덕목을 넘어선 다른 차원의 골프를 보여준다. 경쟁과 승부가 아닌 자기 성찰과 수양의 가치를 담은 골프라면 100세, 아니 평생 즐길 수 있다고. 40년째 골프의 매력에 빠져 있는 아마추어 골퍼인 저자는 현대단학을 비롯한 다양한 심신수련법을 개발했고, 뇌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
포항시 북구 신광면 토성2리 65세부터 80세까지 마을청년회 소속 주민들이 포항문화재단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동네방네 프로젝트) ‘토성남 비망록’을 통해 책을 출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5일(일) 토성2리 마을회관에서 ‘토성男 비망록’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토성男 비망록』은 은퇴 후 농부가 된 토성2리 정장호 이장, 귀향 후 농사를 지으며 소설가로 등단한 손길호 소설가, 고향에 터를 잡고 살면서 이번 동네방네 프로젝트에서 문학에 대한 꿈을 실현한 정연대, 여두하, 이영호, 김정호, 김준현, 박유곤,...
포항의 이야기로 10년 동안 연극과 뮤지컬을 기획하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어링불의 정혜 작가가 이번에 야심차게 경북문화재단 경북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희곡모음집을 출판한다. ‘세상은 무대이고, 사람들은 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As you like it속 대사로 서구에서는 은유의 대명사로 인용되는 구절이다. 이번 출판에서 정혜 작가는 ‘갈 수 없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여행을 무대 위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었고, 그 뿌리는 그리움이다’고 고백했...
포항의 세명의 충성스런 노비인 단량.갑연.순량의 이야기를 다룬 ‘바람이 낳은 딸’ 시간이 출간돼 화제다. 포항에는 다른 지역에서 보기 드문 세 충비의 비석이 있다. 구룡포 광남서원의 ‘단량’, 흥해민속박물관의 ‘갑연’, 흥해 곡강천 참포관소 남안석벽의 ‘순량’.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시대에 노비의 비석을 세운다는 일은 괄목할 만한 일이다. 한동대 김윤규 교수는 ‘단량의 경우는 멸문을 당할 위기에 처한 주인집 가문의 대를 잇게 해줘 황보 가문의 후손에 의해 비석이 세워지고 주인의 비석과 함께라 약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