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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거리 풍경 만들어

기사입력 2022.11.1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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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의 스토리 담긴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거리 미관 개선
    - 디자인 공모 수상작 10점, 유동인구가 많은 공사현장 22개소에 적용

    221109 포항시,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거리 풍경 만들어 간다 1.JPG


    포항시는 신축 공사현장의 가설울타리에 시의 변화하는 모습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담긴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정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공사장 가설울타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공공시설물이나, 일관되지 못한 디자인과 건설사 상업광고의 무분별한 설치로 미관을 저해해 기피시설물로 인식돼 왔다.

    221109 포항시,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거리 풍경 만들어 간다 2.jpg

     이에 시는 지난해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해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4월부터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항구동 A현장, 구룡포읍 B현장, 대잠동 C현장을 비롯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 등 시 전역의 대규모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차량 및 보행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사현장 22개소에 적용하고 디자인 협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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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고 포항의 정체성과 잘 어우러진 가설울타리 디자인이 시야에 먼저 들어와서 지역의 경관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가이드라인의 주요 디자인은 포항시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와 미래 비전을 픽토그램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으며, 각 현장에서 기본형과 응용형을 주변 여건과 상황에 맞춰 선택·변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축디자인과에서는 설치 기준, 규격, 디자인 유형 등 적용 기준에 적합한지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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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공사장 환경 및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설치된 가설울타리의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착공 시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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