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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제계 입장문)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지역 경제계 입장문

기사입력 2023.06.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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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때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해 1226일 기업 투자환경 혁신 및초격차 기술선점 등으로 미래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정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7월경 선정 발표할예정입니다.

     

    당초 6월중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였으나 전국 지방자치 단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7월로 연기되었으며, 금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는 포항, 상주, 울산, 충북, 전북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유치전에뛰어 들었습니다.

     

    특화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많은 이유는 고용증가 뿐만아니라 용수, 폐수 처리시설 등 핵심 산업단지 기반구축 지원과 함께 사업화 시설투자, ·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각종 부담금 감면, R&D에 대한 세액공제 등 여러가지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포항은 금년 상반기에만 이미 5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으며,향후 약12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상태입니다.

     

    특히, 2030년까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대규모 투자가 이어져 배터리의 심장으로 불리는 양극재 100만톤

    생산, 매출액은 7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규모 투자와 기업 유입이 이어지면서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 양극재와 음극재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기업 집적으로 핵심소재 양산기술 확보와 원료·소재 밸류체인이 구축되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포항시에서도 정부에서 추진중인 이차전지 국가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글로벌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포항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시기에 지역분열과 또 다른갈등을 야기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심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의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보다 성숙하고 변모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포스코도 포항시가 전기차 배터리, 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차전지와 수소 등 미래 신사업분야에 포항투자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치단결하여 국가안보 및 전략자산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반드시 포항에유치하고, 이차전지 연관산업육성 및 신성장산업 발전과 우수 전문인력양성으로 세계 최대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포항이 이차전지 메카로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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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문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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