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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역 콘텐츠산업 허브로 !

기사입력 2023.07.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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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기업 29개사 상반기 매출액 53억원, 신규 고용창출 37명 달성 -
    - 산학 공동사업 결실…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성과 가시화 -

    상반기 입주기업 간담회.JPG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이 운영하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지역 네트워킹 형성을 통한 사업 발굴과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경북 콘텐츠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1년 12월 포항에 개소한 지원센터는 산학관연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고히 하는데 집중, 올해 지역사회 ․ 대학을 연계하여 사업을 공동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동추진사업으로는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과의 MOU를 통한 ‘미래콘텐츠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안동대학교LINC3.0사업단과의 연계 통한 ‘산학연계형 콘텐츠 해외 시장진출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콘텐츠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웹툰창작, 라이브커머스운영 등 총 6개의 콘텐츠분야를 도내 중학생이 체험해보는 진로 교육으로, 지원센터 입주기업을 포함한 경북지역 콘텐츠 산업 종사자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기업-지역사회-지자체의 지역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재능 환원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콘텐츠산업의 미래 인재양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은 로컬콘텐츠 발굴과 국책지원사업 선정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경북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20억규모공모선정(㈜씨앗드림) ▲로컬브랜드페어참여(㈜파동) ▲포항시 생태녹생관광프로그램“지오특공대 호미곶 대작전”운영(㈜사이시옷) 등이 있다. 


    스타기업 발굴 및 외부기업 유치를 통해 올해 지원센터는 입주기업 29개사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입주 기업은 인큐베이팅, 판로개척, 상용화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한 패키지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받는다.


        그 결과 입주기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약 53억원, 일자리 창출 37명, 판매계약 체결 47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원센터 기업은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경북콘텐츠산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유리는 2억 1천만원 규모로 우리유리 영어동화책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락킨코리아㈜는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브랜드 K’에 콘텐츠IP분야로는 최초로 선정됐다. 브랜드 K는 글로벌 시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브랜드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으로 선정기업은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을 제공받는다. 100년만에 재건된 덕수궁 돈덕전 프리뷰 행사에서 ㈜온나무의 이석민 대표는, 12개국 외교관 초청행사의 진행을 맡으며 역사 공간의 복원과 세계문화교류 플랫폼의 시작을 알렸다.


    입주기업뿐 아니라 경북지역기업이 겪는 제작지원, 인력 수급, 상용화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지원센터는 2023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에 최종선정돼 4년간 총사업비 10억을 확보했다. 문화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은 23년 상반기 14개사 대상 총 25명의 인력고용을 앞두고 있다. 4년간 누적 100명의 인력창출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직무교육, 고도화 지원 등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1:1 맞춤컨설팅 · 선택지원(상세페이지제작, 홍보마케팅) 등 적극적 상용화지원을 통해 오감플레이의 엄마까투리 라이선싱활용 완구제품이, 와디즈 펀딩오픈 12일만에 목표 펀딩금액의 903%를 초과 달성했다.


     구축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경북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확대 지원한 결과 올해에는 국내·외 판로개척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총 112건의 바이어미팅이 이루어졌으며, 17건의 국내·외 페어 참여와 3건의 MOU체결을 통해 3억 5천만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부산국제보트쇼‘올해의보트상’수상(㈜나루) ▲인도네시아웹툰플랫폼·일본아마존‘99개’작품수출(락킨코리아㈜) ▲벨기에피트니스우수기업‘NDA(기술비밀유지계약)’체결(㈜원소프트다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한편, 지원센터는 하반기에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과 동시에 안동대산학협력단 LINC3.0과 연계한 ‘산학연계형 콘텐츠 해외 판로개척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경북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수 원장은 “지원센터가 경북콘텐츠산업의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북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지역콘텐츠산업을 이끄는 동시에 공격적인 판로개척을 추진해 경북 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원센터 전경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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