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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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하늘길 다시 열린다! 진에어 타고 포항으로 놀러오세요포항시는 지난 31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2월부터 운휴 중이던 포항공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에어와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취항한 항공기는 B737-800(189석)으로, 현재 운임은 예약일자 및 좌석등급에 따라 2만 원대부터 9만 원대 정도로 운영되어 많은 시민들이 저렴하게 제주도와 수도권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취항식 이후 취항 첫 여객기로 제주도를 방문하여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제주, 포항 공항이용 확대 및 활성화, ▲2차전지 배터리산업 등 친환경에너지 협력, ▲해양․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크루즈관광 활성화, ▲각종 민간부문(농․어업, 특산품 등) 교류 활성화 지원 등 상호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포항관광 설명회에 참석하여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관광협회 실무진과 함께 관광상품 개발협의와 포항시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 소개 등 관광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진에어 취항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항공교통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포항에서 제주도와 수도권까지 일일 생활권 시대가 열려 보다 많은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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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자문단, 시행령이 특별법 입법취지와 맞지않아... 70% 근거 없다【변준규 기자】 “포항지진 특별법에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을 하도록 되어있는데 70%만 지원하고 지급한도를 정하는 시행령은 위임범위를 넘어선 규정이며, 근거도 없다.”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따른 ‘포항시 촉발지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자문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국운 한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행령 개정령(안)에 대한 법률 검토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단은 특별법(14조)에 ‘국가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라는 명시적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원금 지급한도와 지급비율 70%를 설정한 것은 법리에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향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시행령은 특별법에 위임된 사항은 구체적으로 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거도 없는 70% 지급률과 유형별 지급한도를 정하는 것은 실질적 피해구제 지원을 규정하고 있는 특별법의 입법취지를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자문단은 포항시와 함께 △지원금 지급한도 폐지 △지급비율 100% 반영 △간접피해에 대한 지원범위 확대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특별지원방안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시행령 주요내용과 의견제출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주요 지점에 현수막 및 포스터를 부착해 시민들이 산업부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에서 현장 주민의견 수렴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이국운 한동대학교 교수는 “특별법에 근거도 없고 입법취지를 벗어나는 지급한도와 지급율 70% 규정은 법리상 전혀 맞지 않다. 오히려 위헌소지가 있다.”며 “예산에 맞춰 지원할 것이 아니라, 특별법의 규정대로 실질적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은주 한동대학교 교수는 “피해를 인정하고도 70%를 지원한다는 것은 지원받지 못한 30%를 소송을 통해 구제받으라는 이야기”라며 “시행령이 오히려 피해주민들의 대규모 소송을 부추기는 상황이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성남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실무단장은 “이번 개정안은 국가책임으로 밝혀진 촉발지진의 피해자인 포항시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피해에 대한 완전한 구제가 이뤄질 때까지 모든 수단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문단은 지열발전 시추기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열발전 부지확보와 안전 모니터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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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선포【최성필 기자】 포스코가 ‘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를 발표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해보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서울, 포항, 광양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외법인에서도 영상을 통해 참여하였고, 포스코 임원 및 그룹사 대표이사와 해외법인장, 기업시민 전담조직장 등 100여 명과 함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그룹사 및 해외법인 주요활동 등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포스코의 경영활동 전반을 기업시민 관점에서 분석해보고,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제정하고 이를 최초로 공개하는 발표회 자리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포스코는 지난 2018년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고, 1년 후인 지난해 7월,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으로서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였다. 이번에 헌장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로 안내할 구체적인 지도로‘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제정한 것이다.지난 1년간 기업시민헌장을 통해 기업시민에 대한 개념과 지향점을 알리고,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기업시민 내재화를 이끌었다면,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제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업무와 일상에서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동과 의사결정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는 임직원들에게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도록 기획·재무, 생산, 마케팅, 구매, R&D 등 전사 업무를 총 13개의 모듈로 분류하고, 임원부터 직원들까지 참여한 토론을 거쳐 내용을 작성하고 수정하여 현장의 언어로 모듈별 미션/사례/배경/가이드/요약 등의 내용을 담았다.한편, 회의에 이어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다짐하기 위하여 기업시민헌장을 미디어 아트로 제작한 작품 제막식도 진행되었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가 제작한 「기업시민, 공존을 위한 빛」에는 헌장 제정일인 7월 25일의 의미를 담아 7.25m 위에서 쏟아지는 쇳물을 통해 완성되어가는 기업시민헌장을 보여줘 헌장에 담긴 포스코人의 다짐과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실천 의지를 담금질하는 의미가 담겨있다.이번에 공식 발표된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가 임직원들에게 체질화 될 수 있도록 이러닝, 부서별 토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그리고 당일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 이경묵 교수, 김석호 교수, 이화여대 윤정구 교수, 한종수 교수 등 여러 석학들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활용하여 기업시민을 지향하는 포스코의 경영방식을 연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경영모델을 연구해나갈 계획이며, 연구결과는 9월의 포스코포럼과 12월에 개최될 기업시민 성과공유의 장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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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지진특별법 앞두고 시민의견 반영에 총력【최성필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앞두고 피해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시행령 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23일 국회에서 김정재 국회의원을 만나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사항에 의견을 교환하고 지진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협조를 부탁했다. 이후 이 시장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2017년 11・15지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피해주민들과 포항 경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특히, 시행령 개정안에 시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손해배상법을 준용한 실질적인 피해구제 범위 확대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회복 사업근거 마련 등이 담길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써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포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설명하고, 한미사이언스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연구중심의 의과대학이 포항에 설립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6월 국무조정실, 7월 초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중앙부처에 시민들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입법예고 후에도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시민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진 특별법 시행령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정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피해구제 지원금(법 14조) 및 피해자 인정 신청(법 16조) 등에 관한 사항은 현재 개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다음 주 초에 입법예고 될 예정이다. 시행령은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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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통합신공항 위해 끝까지 뛴다!【최성필 기자】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민간공동위원장 : 조정문, 홍순임, 안세근)는 공항 후보지 결정 최종 시한일이(7.31.) 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무산을 막기 위해 22일 군위군 현지사무실에서 긴급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100여명이 위원들이 참석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유치에 뜻을 같이 하고, 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군위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이 무산되면 군위와 의성은 물론, 대구·경북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 공동 후보지인 군위 소보가 유치 신청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사즉생(死卽生)의 심정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또한, 홍순임․안세근 공동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은 글로벌 기업 유치, 공항기반 여객․물류 서비스 다변화와 공항연계 지식서비스업 동반 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의 우수한 제조기반을 토대로 전자․소재․기계․자동차 등 4차산업 전반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하고, “7월31일까지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공항유치 신청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긴급 회의가 끝난 후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군위군 현장을 다니면서 군민들을 직접 만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호소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21일에 이어 22일에도 군위 현장사무실에서 경북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경북이통장연합회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서 모범운전자회경북지회․버스운송사업조합․택시운송조합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3일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군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직접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군민들의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 낼 계획이며, 최종 마감일인 31일까지 군위군에 머무르며 신공항 이전사업 무산을 막기 위해 경북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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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경현안’ 지역단체와 현장 소통으로 답을 찾다【최성필 기자】 포항시는 22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홍보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천・청림・제철동의 지역단체, SRF반대 비상대책위원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민선7기 반환점을 돌면서 공단 주변의 악취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사업장의 환경시설에 대해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정방향 설명과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해결책 마련, 지속가능한 푸른 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 적환장 시설 △신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계획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대기오염물질 관리 현황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자원순환종합타운 설치 등 주요 환경 현안뿐만 아니라, 생활주변 환경개선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영 △철강공단 환경오염배출원 관리 △Greenway 도시 경관 개선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등이 논의됐다. 한편, 포항시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협의회(2019.8.6. 발족)를 운영 중에 있으며, 시설물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고형연료제품의 법적기준 확보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주변지역 모니터링 등으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 건강위해도 조사를 위한 자원순환시설주변 건강영향조사 실시 등을 통해 주민과의 갈등과 불안감을 해소해 환경적 위해 요소를 제거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공단인근지역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오염의 완충역활 및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철강공단의 환경오염 배출원 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악취 방지시설 설치 협약을 체결해 대표적인 악취유발 사업장에 방지시설을 설치해 90%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단주변의 환경대책 강화와 현장행정, 소통행정, 책임행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해 환경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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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0년 ‘포스코 명장(名匠)’ 선정【변준규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0년 ‘포스코 명장’ 3인을 선정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포항 EIC(전기설비제어)기술부 정규점 부장, 포항 설비기술부 이정호 과장, 광양 도금부 손병근 차장에게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명장 세 분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돼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기술인력'의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리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명의 포스코명장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직급 한단계 특별승진과 2천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성장이 가능토록 우대하고 있다. 실제 2018년 정기인사시 2015년 포스코명장으로 선정된 손병락 명장이 최초로 상무보로 승진한 바 있다.1985년 입사한 포항 EIC기술부 정규점 명장은 제철소 전력계통 설비유지/보수 분야에서 최고 기술자다. 정 명장은 정전 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제철소 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전력설비 보호시스템 최적운영을 통해 선제적인 설비관리는 물론 설비고장시 신속한 조치로 조업피해를 최소화하는 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술 전수를 위해 지난해는 200시간에 달하는 교육활동으로 신입사원과 설비전문가 양성에 힘쏟은 바 있다. 정규점 명장은 "명장에 임명되어 어깨가 무겁다. 회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며 제철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987년도에 입사한 포항 설비기술부 이정호 명장은 포스코기술대학 1회 졸업생으로 제철소 내 모터, 터빈, 송풍기 등 회전 설비 진동 및 밸런싱(Balancing)관리 기술과 기계 단위부품 수리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기술자이다. 특히 이 명장은 제강공정에서 전로를 움직이는 회전 설비의 균열 저감과 수리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제철소 발전설비 및 회전설비의 수명 연장, 진동 안정화 기술을 적용하는 등 회전설비 전반에 대한 개조 및 개선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후배사원의 기술적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소통의 리더십으로 동료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정호 명장은 "김차진 명장(포항 고로정비섹션) 이후 기계 부문을 대표해 명장에 임명되어 앞으로 어떻게 회사에 기여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 퇴직을 앞둔 고근속 선배들과 후배간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1987년 입사한 광양 도금부 손병근 명장은 자동차 외판재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기아연도금강판의 표면개선과 초광폭재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의 차별화를 이뤄냈고, 전기아연도금강판의 기가스틸(Giga steel) 수주확대를 위한 양산품질확보 체제구축에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코일을 감을 때 발생하는 End mark(눌림자국) 저감기술로 고객사의 품질만족과 함께 글로벌 경쟁사 대비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손병근 명장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명장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금까지 축적해 온 설비 개선사례, 품질 실패사례들을 새롭게 정리하고 전수해 동료들과 후배들의 역량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선발된 3명의 포스코명장은 기존에 활동 중인 13명의 명장과 함께 전문분야 기술 전수,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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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with 모차르트’ 개최【최성필 기자】 오는 23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with 모차르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지휘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김광현 지휘자가 맡으며 김유미 성악가가 출연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공연을 하지 못했으며, 이번 공연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590석 중 110석만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포항시립교향악단 및 전국의 유수 교향악단들은 주로 베토벤(1770~1827) 이후의 대규모 편성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왔지만, 현재는 무대 위에서도 거리두기가 가능한 베토벤 전의 바로크시대와 초기 고전파 시대의 소규모 편성 작품들을 주로 선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비교적 소규모로 편성되어 짧은 하이든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된 후 소프라노 김유미가 모차르트 오페라 아리아 ‘빨리와요 기쁨의 순간이여’(피가로의 결혼 중), ‘즐거운 추억은 어디로?’(피가로의 결혼 중), ‘아! 이제 알았네 내가 버림받았음을’(마술피리 중), ‘여자 나이 열다섯 살이면’(코지 판 투테 중)을 부르고, 모차르트 교향곡 33번이 연주된다. 공연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차르트(1756~1791)가 이번 공연의 주된 레퍼토리다. 모차르트는 하이든과 더불어 빈 고전파 양식을 확립한 작곡가이며 35세에 요절했지만, 작품번호는 622번까지 정리돼 있을 정도로 다작했다. 그는 피아노 소나타와 같은 독주 악기 곡부터 실내악곡, 협주곡, 성악독창곡, 종교적인 합창곡, 41개의 교향곡, 8편의 오페라 등 모든 음악양식에서 걸작을 쏟아 내었다. 이에 일찍이 바그너는 모차르트를 일컬어 모든 장르의 예술가 중 최고의 천재로 격찬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립교향악단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모든 공연을 소규모 편성 작품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모차르트 기반 연주회를 시리즈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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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포항교육지원청 MOU 체결【최성필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포항 지역 내 학생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해양안전교육 확대 및 지원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은 지역 학생들의 해양안전교육을 위해 교육기부 및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심리적으로 위축된 포항지역 학생을 위해 일방적·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 기회 제공, 해양전문 인력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연안안전교실 및 진로체험교육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영호 서장과 남홍식 교육장은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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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볼링장, 안전한 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최성필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남구 대도동 소재 시민볼링장 개보수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현장 근로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볼링시설의 메카인 만큼 더 안전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볼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사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1992년도에 건립돼 노후된 시민볼링장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 전반에 걸쳐 내․외부적인 보강 및 개보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개보수 내용은 볼링장 지붕의 트러스 구조를 내진보강해 시설 안전등급을 상향시키고, 건물 내부의 누수에 따른 지붕 방수 및 노후된 천장재, 벽체 마감재, 바닥재, 조명등 등을 교체하고 볼링장 외부에 알루미늄 복합패널, 조경, 주차선, 간판 등을 새롭게 설치하는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7월 개보수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최고의 안전성 및 시설을 갖춘 시민볼링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2022년 도민체전 경기 개최와 우리 지역에 수준 높은 볼링대회 유치가 가능하도록 그 기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