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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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울릉군수 시정연설, 2022년 군정운영방향 제시김병수 울릉군수는 6일 울릉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먼저 “민선7기가 마무리되는 한 해로 썬플라워호의 운항중단과 코로나19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정에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데 감사하다”면서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아쉬움도 있었지만, 울릉일주도로 완전개통, 사동항 2단계 공사 준공 및 울릉공항 착공 등 꿈이 있는 친환경섬에 걸맞은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아울러“이 모든 성과는 군정의 든든한 파트너인 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 모두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2022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정연설에서 밝힌 2022년도 군정방향은 △1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건설 △ 의료와 복지를 책임지는 군정 △ 선진 농·어업 육성으로 새로운 활력 조성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환경 조성과 인구회복 △세계적인 관광섬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 등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로, 1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준비하겠다. 관광산업은 우리군의 성장 기반이자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코로나19와 대형여객선 운항중단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울릉크루즈운항과 위드코로나로 예년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4계절 관광으로 관광수요가 늘어나고, 개별관광 위주로 관광트렌드가 변함에 따라 다양한 관광상품과 관광자원개발을 통해 100만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를 준비하겠다. 두 번째, 군민의 의료와 복지를 책임지는 군정을 펼치겠다. 2022년에도 전체 예산의 9.6%이상을 보건·복지 분야에 투자하여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 의료장비를 적기에 신형장비로 교체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진료가 이루어 질 수 있게 하며,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를 채용하여 진료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안심·정신건강센터 운영지원을 통한 지원을 하겠다. 군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2022년 11월 준공 목표로 진행하며, 가스공급이 되지않는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에너지 복지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 세 번째, 선진 농어업을 육성하여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2020년까지 70억원을 들여 울릉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으로, 특히 울릉군 고유의 농·특산물인 명이, 산채, 우산고로쇠 등 상품개발, 명품단지 조성을 통해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또한 지역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양수산종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용역을 시행하고, 국가, 지방어항 시설 확충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을 조성하겠다. . 네 번째,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인구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워라밸’, ‘함께하는 육아’, ‘양성평등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전입세대 지원 사업, 500만원의 결혼장려금, 2,600만원의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등 임신과 출산관련 정책확대에 노력하고, 도시민의 전입을 장려하기 위한 귀농·귀어·귀촌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기계 구입비, 모노레일 설치, 저장고, 주택 리모델링 등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전입의 진입장벽을 낮추겠다. 또한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을 통해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울릉중학교 진입로에 도로열선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겠다. 다섯 번째로, 사동항3단계, 일주도로3건설 추진으로 세계적인 관광섬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 일주도로 완전개통, 사동항2단계 공사 완공, 울릉공항 착공에 이어 크루즈 부두 및 마리나를 개발하는 사동항 3단계를 통해 포항, 남해안 연안크루즈와 연계, 한국, 중국, 러시아 항로를 개발하여 울릉도·독도를 외국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관광섬’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현재 진행중인 울릉 일주도로, 사동항, 울릉공항 건설을 중심으로 경제 인프라를 조성하고, 대중교통과 주차장 등 도서 내부의 교통편의성을 증진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주민과 관광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섬 내부의 시설을 확충하여 세계적인 관광섬을 준비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김병수 군수는 “다가오는 2022년이 코로나 이후 울릉군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신념으로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하여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00만 관광객을 준비하는 울릉이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내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하면서 시정연설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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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 전달경상북도의회는 11월 30일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경북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포항지진, 코로나19대응 등 국가적 재난·재해에 지원해 왔다. 이날 전달식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류시문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의회를 대표하여 고우현 의장이 직접 전달하였다.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으로 도민 모두가 지쳐있는 지금, 자칫 연말연시 나눔의 문화가 위축될 것을 우려해, 경북도의회가 앞장서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대응과 재난․재해 현장에 언제나 함께해 왔다. 특히 올해 영덕시장 화재현장과 포항·청송·의성 태풍 피해지역 구호활동에 앞장서 지원해준 점에 대해 도민을 대신하여 감사드리며, 오늘 전달한 회비가 어려움에 처한 여러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도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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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내기 공무원 생생 현장투어울릉군은 11월 5일 입사 1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소양교육 및 우리지역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우리 지역의 주요 문화 관광지 현장답사와 공직생활에 필요한 공직자의 기본 소양교육을 행정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는 ‘새내기 공무원 울릉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군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군정 홍보의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관광문화해설사를 초빙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신규 공무원들은 태하리 대풍감을 시작으로 나리분지, 깃대봉, 울릉천국 아트센터 등 10개소를 방문해 울릉군의 여러 지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으며, 방문지를 이동할 때는 멘토 공무원으로부터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과 군민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등을 배웠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이야말로 신규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항상 군정 현장을 체험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해법을 찾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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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명이나물 생산소득 증대를 위한 ‘항공파종’울릉군은 지난 9월 25일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마련을 위해 성인봉 일원 약100ha 면적에 산마늘 종자 1,500kg을 헬기를 이용해 ‘항공파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마늘종자 파종은 ‘산림생태계 개선사업’의 하나로 울릉군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의 계속적인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험준한 곳으로 축소되고 있어 해마다 일어나는 추락사고를 방지하고자 농가로부터 산마늘 종자를 수매하여 산마늘 자생지에 파종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약1,000kg의 종자를 수매하여 산림내에 인력으로 파종하였으나 올해 파종수량과 면적을 확대하고자 울릉도관광헬기를 운영하고 있는 ㈜더스카이 사의 협조를 받아 항공파종 하였다. 울릉군수(김병수)는 이번 산마늘종자 항공파종이 “자생지 복원으로 산림유전자원을 보전한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특성을 살려 임산물 자원의 증식 및 보호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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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지진특위, 국무조정실 방문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28일(화) 세종시에 위치한 국무조정실 포항지진피해지원단을 방문했다. 이날 백강훈 위원장과 배상신 부위원장은 김진남 포항지진피해지원단장을 비롯한 한상열 진상조사지원과장, 박헌진 피해구제지원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요현안과 시민 불편사항을 전달하며 특별법 제정 취지를 감안해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진특위는 양덕·장성 일대 지반침하 현상을 지진피해로 인정해 줄 것과 지진발생 시일이 많이 지난만큼 시민들이 제출한 피해 증빙자료를 폭넓게 인정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의신청건에 대해서는 추가 증빙서류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진특별법 제18조에 명시된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국무조정실에서 각 부처의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컨트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백강훈 위원장은 “피해현장을 둘러보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아직까지 수리를 하지 못하고 고통받고 계시는 피해주민들이 많다”며 “지진이 발생한지 3년이 지나고 나서야 본격적인 피해구제가 시작된 만큼 현장상황을 고려해 피해 증빙자료를 폭 넓게 인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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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울릉 민생현장 시찰울릉군은 지난 9월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서영교 위원장 등 7명)의울릉‧독도 현장 방문 일정중 울릉군 군정 주요현황 보고와 주민숙원사업에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9월 24일 경찰청 헬기를 이용, 독도를 방문하여독도119‧구조 구급대, 독도경비대 관련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재난안전 통신망 시연을 참관하며현장관계자들을격려 하였고, 바로 이어울릉군청에서 군정 주요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울릉군수는 천부마을 주민여가시설 건립건의(10억원), 울릉경비대노후관사 재건축 건의(53억원)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건의를 하였으며, 이후 행정안전위원회는 울릉 관내 민생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고돌아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울릉‧독도 방문을 통해 국토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찾아와주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대한민국의심장인 울릉‧독도 지역을 지키고 있는 울릉 군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일수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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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 가덕공항과 동등한‘거점공항’명시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이하 신공항)이 국토교통부의‘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또 하나의 난관을 통과하게 되었다.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공항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담긴 대구공항 이전사업 관련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대구·경북 등 권역 항공수요 확대와 지역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신공항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민·군 공항기능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민간 항공수요가 적기에 처리될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도록 했다. 또한, 분야별 국가계획 등을 통한 도로·철도 등 신공항과 연계교통망 건설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 중 초미의 관심사는 공항 위계에서 부산의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관문공항’위상을 주느냐 여부였다. 현재 공항은 중추공항·거점공항·일반공항 등 3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부산지역에서는 가덕도신공항의 위상을 차별화하기 위해 별도의 ‘관문공항’지정을 주장해 왔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신공항이 미래의 항공교통을 대비한 충분한 규모의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는 뜻을 같이 하고 이를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계획에 신공항이 가덕도 신공항과 같이‘거점공항’위계와 더불어 권역별‘관문공항’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반영된 것은 큰 성과라고 하겠다. 아울러, 그간 대구공항의 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에 걸림돌이었던 ‘단거리 국제노선’문구가 3차 계획(2006∼2010년)이후 15년 만에 사라짐으로써 앞으로 중·장거리 국제선 취항이 가능해져 활성화의 족쇄가 풀리게 됐다. 경상북도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여객과 화물 26만t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민항과 중장거리 노선을 위한 3200m이상 활주로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구경북신공항이 우리가 건의한데로 대부분 반영됐다”라며, “신공항과 연계교통망 건설을 위해 대구․군위․의성과 긴밀히 협의하고, 여야정 협의체를 통한 국회와 정부차원의 재정지원과 국가계획 반영도 이끌어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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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읍, '포항사랑 주소갖기'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흥해읍 이장과 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흥해읍 관계자는 포항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포항사랑 주소갖기’에 흥해읍이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모든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코로나 방역지침을 엄수한 가운데 인원수 제한에 따라 1차와 2차로 분리하여 진행했다고 밝혔다.포항시의 다양한 전입인센티브와 인구증대 정책에 대한 사업설명 과 흥해읍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448개반 대상‘1반 2명이상 숨은세대 찾기’리별 목표관리제에 대한 상반기 실적 공유, 주요 문제점에 대한 사유분석 및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50만사수 51만회복”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는 구호 제창, 주소갖기 배지 수여 등도 진행됐다.장종용 흥해읍장은 “많은 주민분이 여러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작년 말 대비 인구가 350여명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흥해읍이 살기좋은 고장으로 소문나 자연스러운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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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 반대한다경상북도 동해안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해양수산부의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 검토에 대한 반대 건의문을 제출했다. 대형트롤어선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금지 조항은 1965년 한․일 어업협정의 부속조치로 1976년 수산청 훈령으로 제정됐으며, 이후 수산자원보호의 목적으로 유지돼 왔다. 지난 5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오징어 조업 업종 간 상생과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TAC(총허용어획량) 기반으로 한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의 합법화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2018년 기준 어업생산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형트롤어선의 어획량은 일반 어민들이 조업에 활용하는 어선의 어획량의 약 9배 정도에 달하며, 이동조업 완화 시 오징어 싹쓸이 조업과 어족자원의 감소로 어업인들의 생계에 막대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근심을 안게 된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에 반대하는 의견을 게재한 각종 현수막을 게첨하고, 중앙부처 저지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4일 협의회는 대형트롤어선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에 반대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해양수산부에 제출했으며, 경상북도와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관철해 시․군민의 뜻을 모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협의회 소속 시․군은 “대형트롤선에 대한 이동조업 합법화는 무차별적인 조업으로 동해안의 수산자원 고갈은 물론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생계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수산자원의 유지․보호와 어업인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건의한다”라고 밝혔다. 협의회 회장인 이희진 영덕군수는 “우리 삶의 터전인 동해바다의 수산자원이 보호되어야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으며, 이미 우리 어민들은 중국의 불법조업으로 인해서 이미 많은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최소한 현재 어민들이 받고 있는 피해에 대해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상생에 대해 논의해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5개 시․군이 상호간 공동발전, 특색있는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2015년에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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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5, 6번 확진자 발생… 또 다시 비상...○ 울릉군은 울릉군을 방문한 관광객 A, B씨가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확진자 A씨는 20일 고열증상으로 일행 B씨와 함께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를 진행하였으며,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보건당국에서는 A·B씨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고 역학조사 중이며, 역학조사에 따라 접촉자들을 파악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울릉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송구하다.”고 말하며, “확진자의 방문장소 등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접촉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