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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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민선7기 3주년 “더 큰 포항 향한 새로운 도약”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시민과 함께한 변화와 도약의 시간을 바탕으로 더 큰 포항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시민중심 그린포항’, ‘풍요로운 지역경제’, ‘생명존중 안전포항’으로의 대전환을 멈추지않고 추진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민선 6·7기 7년여 시간을 돌아보면 11.15 지진과 코로나19사태와 같은 예기치 못한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위대하고 성숙한 시민정신덕분에 위기에 강한 포항을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포항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연 1천만명 찾는 그린웨이, 축구장 38개 녹지확충 도시정원 자리매김 신성장동력 국․도비 확보 노력, 시 예산 7년 만에 2배 늘어 이 시장은 “여러 가지 성과가 있겠지만,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한 그린웨이프로젝트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단절된 도시공간을 녹색벨트로 연결해 도시에 숨결을 불어넣은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는 철길숲과 지난 5년간 축구장 38개 면적에 달하는 새로운 도시숲 녹지 확충 등 도심전체에 연결된 숲길은 시민들의 건강의 길, 쉼터의 길뿐만 아니라 일터와 가정을 향한 출퇴근의 길, 문화와 소비를 위한 생활의 길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미래 신성장산업 동력 구축은 물론, 대형SOC․공모사업 등 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꾸준한 국․도비 확보 노력을 통해 2014년 1조3343억 원이었던 포항시 예산이 7년 만인 올해 104.1% 증가된 2조7242억 원(1회 추경예산 기준)을 편성하며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 포항시는 △그린&블루 생태도시로 디자인 △‘숨쉬는 포항’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부응 △사람과 문화가 모이는 도시공간으로 재배치 △시민 생활의 질과 품격 향상 △3대 혁신 산업 클러스터 완성 △랜드마크형 해양관광 산업 인프라 구축 △시민체감의 민생경제 활력 강화 △빈번하는 이상기후 현상 대비 대응력강화 △도시재건 수준의 지진피해 회복 △상시방역 체계 구축 등 10대 핵심과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시민이 중심인 품격 있는 그린도시 포항 포항시는 지난 7년간 포항을 바꾸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그린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그린웨이프로젝트 및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깨끗하고 안전한 대기관리, 전국 최대 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민생활을 향상시키는 생활복지 추진 등을 통해 이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철길숲을 더욱 확장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학산천 복원을 시작으로 양학천․칠성천․두호천까지 도심하천 생태복원을 확대해 숲길과 물길이 만나는 ‘그린&블루 생태도시’의 모습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과 신규 자원순환종합타운 조성으로 ‘숨 쉬는 포항’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도 부응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창업허브․문화예술허브․첨단해양산업 R&D 센터를 건립해 사람과 문화가 모이는 도시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민 생활의 질 개선과 도시의 품격 향상에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사계절 문화와 예술․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생애전주기 맞춤형 일자리와 복지정책 추진으로 청년․어르신․장애인 및 ‘엄마․아빠’의 활동이 당당한 포항을 만들 계획이다. □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경제도시 포항 이와 함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를 공급해 풍요로운 지역경제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영일만산단, 블루밸리 국가산단, 경제자유구역 등 3개 산업단지 전격 추진과 함께 연이은 3+1 국가전략특구 지정과 배터리․바이오헬스․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영일만산단, 블루밸리 국가산단, 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3대 혁신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해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철강과 이차전지(배터리), 바이오․헬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산업으로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환동해 해양복합 전시센터 건립, 해상케이블카 설치, 오천다원복합센터 등 도심거점의 해양관광산업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고, 경제대교이자 관광대교인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지속 추진, 환동해크루즈 및 페리 정기 운항 등을 통해 ‘랜드마크형 해양관광산업’의 기반도 탄탄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활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만 3천억 원, 최근 5년간 1조2천억 원의 전국 최대 규모의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및 모바일 상품권 도입, 환동해 문화콘텐츠기업 육성센터 활성화 등 내수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 농어업 선진화로 농어촌의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는 안전도시 포항 마지막으로 지진․코로나 등 각종 재난을 극복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빈번하는 이상기후 대비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각종 도로, 시설물, 해안가 및 산지의 위험을 예방하고, 스마트 하수관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과 환호동 대동빌라 재건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재건 수준의 지진피해 회복으로 시민생활을 안정화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대응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을 확산해 집단면역을 완성해 코로나 극복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고 포항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앞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시정을 펼쳐 시민이 주인인, 시민과 함께 더 큰 포항을 향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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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읍, 이노비즈협회 경북동부분회 후원금 전달 받아이노비즈협회 경북동부분회(회장 노준택, 부회장 손정희, 손규영)는 지난15일포항시흥해읍(읍장 장종용)을 찾아 주거위기 가구에 일백만원과 주방용품을 후원하였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임을 인증하는이노비즈 인증제도를 관리하며 기술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경북동부분회는 협회 산하 지역분회로 지난 2015년 5월 창립되었다. 그동안 이노비즈협회 경북동부분회는 명절이웃돕기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흥해읍 위기가구는 주거위기가구로 자녀가 6명이며, 엄마는 7월에 출산을 앞둔 저소득 다둥이가정이다. 오는 9월에 전세계약이 만료되어 거주중인 집에서 이사를 가야하지만, 자녀들이 많아 이사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에 흥해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저소득 다둥이가구를 위기가구로 판단하여, 민관기관과 협력하여 여러 가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었다. 그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후원처를 발굴하여 자원연계를 하게 되었고, 민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부동산중개업소 연계, 출산용품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준택 이노비즈협회 경북동부분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들이 많이 힘든 상황에 있지만 지역사회공헌은 기업의 사회적책무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지원하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종용 흥해읍장은 “요즘같은 저출산시기에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6명이나 되는 자녀를 키우는 대상자가 애국자”라며, “지속적으로 흥해읍을 잘 살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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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배수개선사업 국비 293억원 확보!!”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지사장 장현문)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상습침수구역 해소를 위하여 국비 293억원의 배수개선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어미지구(연일읍)는 신규착수지구, 내평지구(흥해읍)는 기본계획 완료지구, 남성지구(대송면)는 기본조사 착수지구로 선정되었다. 지구별 세부내역을 보면 어미지구는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하여 수혜면적 115ha에 배수장 1개소, 배수로 3조 1.3km를 설치할 계획으로 금년 5월부터 세부설계 착수예정이며, 내평지구는 사업비 96억원으로 수혜면적 110ha에 배수장 1개소, 배수로 1조 0.5km에 대하여 기본계획을 완료하였다. 또한 남성지구는 사업비 76억원으로 수혜면적 53ha에 배수장 2개소, 배수로 0.5km에 대하여 기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현문 지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3지구 모두 상습 침수구역으로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반복되어 왔던 상습 침수 피해를 해소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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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69층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들어선다"포항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초고층 랜드마크가 구도심 옛 포항역부지에 들어선다.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에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지난 8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해 5월 중으로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옛 포항역지구 개발사업은 포항시 북구 대흥동 일원 옛 포항역사 부지에 주거·문화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공모한 2지구 도시 개발사업은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호텔 1개동, 편의시설 1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고층수 69층으로 서울·부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최고층이며, 도심 랜드마크로서 포항의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형성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옛 포항역 도시개발사업은 구도심의 마지막 남은 유휴부지이며, 구도심의 상징인 옛 포항역 개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구·경북 지역 최고층의 랜드마크 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포항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구도심 관광 거점화와 도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낙후된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진과 코로나19 등 악재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여러 여건을 개선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올해 재공모를 시행했고, 지난 2월 사업참여의향서 제출에서 30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포항시는 산업의 다변화를 통한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상케이블카, 클라우드 조형물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삶과 도시의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주거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이번 공모에 앞서 민자사업추진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국적인 유치활동에 매진했으며, 한국철도공사와도 끊임없이 상호협력하는 등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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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본격 영농급수 준비 완료, 농어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원활한 급수 준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포항·울릉지사는 4월 10일 영농급수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저수지 61개소 등 총227개소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통해 관내 4,844ha의 농경지에 안정된 용수를 공급한다. 4월 7일 기준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저수율은 89%로 평년대비 110% 수준으로 올해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울릉지사는 앞서 저수지와 양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상으로△취수시설 정상작동 여부 △모터펌프 정상작동 여부 △전기시설의 관리상태 △관로누수 여부 등에 대하여 점검 및 보수를 완료 하였다. 농업인의 젖줄과 같은 용·배수로에 대하여는 작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장비 및 인력을 이용한 준설작업(44.4km)을 시행하여 원활한 용수공급 및 배수가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지역의 원활한 영농급수를 위하여 농업인 110명을 수리시설감시원으로 채용·운용하여 농어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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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상공인 살리기 홍보콘텐츠 제작지원 나서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통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힘내라, 소상공인!’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힘내라, 소상공인!’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우리 지역에서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에도 도움이 되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유튜브 영상 광고, 소셜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디지털 홍보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관련 지식 부족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한다. 또한, 포항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매 방식 다각화를 도모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 등을 적극 홍보해 판매 권역을 전국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제작된 ‘힘내라 포항 소상공인!’ 콘텐츠는 현재 지역 케이블방송과 포항시 유튜브, 홈페이지 등으로 송출되고 있으며, 판매 제품의 소개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 희로애락의 공감을 자아내며 제품에 대한 신뢰까지 더하고 있다. ‘힘내라, 소상공인!’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참가 신청 접수는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하며,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oork92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포항시에 사업자등록을 유지 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평소 온라인 영상 홍보에 관심이 많고 자신만의 인생 스토리를 방송으로 소개하고 싶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지속된 거리두기 및 위축된 경제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상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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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제철소 주물선 고로 철거 폭파작업 긴급 현장점검포항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발생한 ‘주물선 고로 철거 발파작업’과 관련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6일 2차례의 굉음과 비산 먼지를 동반한 철거 폭파작업 시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 확인 및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뤄졌다. 포항시는 공사 현장의 방진막, 살수시설 운영 등 관련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 저감대책 등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함께 포스코에 대해 주민소통 부재로 인한 민원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영화 환경국장은 “지난 포항지진에 따른 트라우마로 가뜩이나 시민들이 예민한 상황에서 포스코는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포항시와 포스코 간 환경개선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원활한 정보교류 및 각종 사업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포항시와 포스코, 시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관련 작업에 대한 향후 공정과 관련해 공법변경 등 소음·진동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경찰·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행정협의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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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홍보담당관실,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릴레이 캠페인 전개포항시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29일 KTX 포항역에서 현수막 및 피켓을 활용해 ‘51만 인구 회복’을 위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KTX 상·하행선(포항-서울) 오전 시간대에 맞춰 KTX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이 인구 50만 명 이상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과 주소 이전 시 지원금 지급, 전입신고 방법 등을 홍보했다. 박재관 홍보담당관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당부한다”며 “인구 51만 회복을 위해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관련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 홍보담당관실에서는 포항시 유튜브 공식채널을 활용해 ‘포항을 부탁해! (feat.포항사랑 주소갖기)’ 영상을 공개하여 주소갖기 운동을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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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1.5단계 2주 연장포항시는 정부 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유행의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 한다. 또한 댄스스포츠 등을 하는 무도장은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이 적용돼 유사업종인 콜라텍과 비교하여 그간 다소 완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되었으나, 이번 방침에 따라 시설면적 8㎡당 1명 인원제한 조치와 음식물 섭취금지 등 콜라텍과 동일하게 강화된다. 특히, 방역 긴장감 강화를 위해 거리두기 단계와 구분 없이 지켜야 하는 ‘기본방역수칙’을 기존 4개에서 7개로 늘렸다. 개인과 시설 방역수칙을 포괄하는 기본방역수칙은 현행 마스크 착용 의무,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관리 등 4개 기본수칙 외에도 음식섭취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 등 수칙을 추가해 강화된다. 기본방역수칙 적용 대상은 기존 중점·일반관리시설 24종 외에도 스포츠 경기장과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키즈카페, 전시회·박람회, 마사지업·안마소 등 9개 시설에 대해서도 적용되며, 4월 4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벚꽃 등 개화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봄철 나들이 특별 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자연공원, 휴양림, 수목원, 야영지, 관광지, 사찰, 역 터미널 주변 등에 있는 음식점·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시설별 이용객수 제한, 방역수칙 안내문 게시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5단계로 유지되지만, 최근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장소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번 봄맞이 기간 동안 단체·장거리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다중 밀집 지역은 피해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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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입장문) 10여 년간 묵혀왔던 천지원전 대책은 무엇인가?3월29일, 산업통상자원부 제67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에서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 철회를 심의·의결하여, 고시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영덕읍 석리·매정리·창포리 일대 324만 여㎡를1천500MW급 가압경수로 원전 건설 예정지로 정하고, 2012년 9월 이를 고시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6월, 정부는 탈원전을 선언했으며,한수원은 2018년 6월 영덕 천지원전 사업 백지화를 의결하고, 같은 해7월 산업부에 천지원전 예정구역 지정 철회를 신청하였다. 천지 원전 지정부터 예정구역 철회까지 10여 년의 세월동안 정부는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했고, 이 과정에서 영덕군 주민들은 첨예한 갈등을 빚었으며, 정부의 일방적 의사결정의 책임을 영덕군이 고스란히 지고 있다. 정부는 또, 올해 2월 원전 지정 철회와 관련해 영덕군이 정부에 요구한 사항(원전 특별지원금 380억 사용, 특별법 제정을 통한 피해조사와 보상, 대안사업 마련 및 미보상 토지 소유자에 대한 대책)이어느 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천지 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 철회는 정부의 정책에 의해 결정된사항이므로, 우리군의 귀책사유는 없다. 그러므로, 정부가 교부한 특별지원금 380억 사용승인을 조속히 촉구한다. 또한, 원전 예정 구역 토지 중 81.5%의 토지는 아직 미보상 토지로 남아있으며, 이들은 정부의 보상만을 기다리고 있다. 토지 보상이 힘들다면, 해당 지역을 국책 사업 단지로지정해야 한다. 원전 지정 철회 피해 보상, 원전 철회로 인해 침체된 영덕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사업 등 지원 방안이 포함된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필요하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대화의 문을 열고 영덕군과 함께 특별법, 대안사업등을 신속하게 논의해야 한다. 영덕군은 지난 10여 년 세월동안 재산권 제한을 넘어 주민 간 갈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제는 원전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특별지원금 380억 사용과 특별법 제정은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이므로, 영덕군이 지난 10년처럼 원전으로인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직접 나서주길 바란다. 영덕군은 앞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은 물론 4만 여 군민과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