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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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2023년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의원들이‘2023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올 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포항시의회는 21일 오전 의장실에서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 이종하 단장, 김기동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행사를 가졌다. 백인규 의장은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스틸러스가 올 시즌도 멋진 플레이로 포항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기를 바란다.”며"포항시의회와 시민 모두가 우리 포항의 자긍심인 포항스틸러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항상 함께 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은"매년 변함없는 스틸러스 사랑에 감사한다.”며"올해도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구FC를 상대로 K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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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간담회 가져포항시의회와 포항시가 소통과 협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20일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포항시로부터 2023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계획,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차전지 업체에 지역 인력이 수급될 수 있고, 관련 학과 개설 등 지역 학교와 연계 협력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구중심 의대·스마트병원 설립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과 홍보를 강화하여 우리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이탈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들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추진을 당부했다. 포항시도 현안사업에 대해 의회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인규 의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자리는 지역의 현안 해결은 물론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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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식 경북도의원, 『ESG활성화 경북이 선도하겠다』연규식 경북도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의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7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우선 도내 기업의 ESG* 경영현황 분석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하고 핵심 이행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됐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경주대학교 이창언 교수는 경상북도 ESG 행정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ESG-SDG지원센터 설립과 산하기관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고, 공공분야에 대한 ESG 평가 및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북도의회에서 △ESG조례를 개정, △ESG정책 및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경북도의회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활성화, △경북도청과 협력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이와 함께 "경주대에 전국 유일의 ESG관련학과가 있고 이번 사업이 전국 최초의 시도인 만큼 경북이 ESG의 메카가 될수 있도록 지원해 주셨으면 한다”며 "연구용역보고서가 캐비넷에 들어가지 않고 실제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기관들과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정경민 경북도의원은"지방에서 조례를 제정해도 되지만 상위법에서 만들어지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현 정부도 ESG에 관심이 많은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업 의원은 "연구용역도 중요하지만 연구단체 설립이 시급해 보인다”며"ESG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기간이 아닌 장기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서로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석영 의원은 "경북도가 ESG메카로 우뚝서려면 ESG 진흥원이나 센터 등의 설립이 필요한 만큼의회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연구회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발표자인 이창언교수의 조언처럼 이번 보고서가 캐비넷에 들어가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행정부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면서"경주에 관련학과가 있는 만큼 경북도가 앞장서 ESG활성화를 이뤄낼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끝맺음했다. 한편,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감하는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는 경상북도 내 지역 현안 연구를 위한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연규식(포항4), 배진석(경주1), 서석영(포항6), 이동업(포항7), 정경민(비례), 차주식(경산1), 최덕규(경주2)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상북도의 ESG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을 ESG경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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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정책지원관 등 일반임기제공무원 모집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0일 "2023년 제1회 경상북도의회 일반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일반임기제공무원 3명을 모집한다. 이번 임용예정 분야는 입법정책연구, 정책지원관 등 2개 분야이며, 입법정책연구 1명, 정책지원관 2명, 총 3명을 임용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번달 21일부터 23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3월 중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년 동안 근무하며,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에서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임용시험 응시 희망자는 경상북도의회 홈페이지(의회소식-공지사항)에 게시한 공고문 내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접수기간 내 응시가능하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분석,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채용을 통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지원과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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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소관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안 승인 의결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2월 1일 제337회 임시회 기간에제1차 문화환경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3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으며,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위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경북문화재단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풍월주의 50찬’ 및 관련 사업과 관련하여,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 5억 원에 달하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본 사람이 없다고 지적하며 공연 횟수, 입장객 자료 등을 통해 집행내역과 정산내역을 철저히 검토하고 감사하여 보조금의 지급과 집행에 문제가 없었는지 명확히 밝혀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북문화재단과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을 통폐합하더라도 각 기관의 고유의 기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통폐합 기관의 명칭을 ‘경북문화콘텐츠재단’으로 해줄 것을 제안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흑자를 내고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적자를 내고있는 (재)문화엑스포를 통폐합한다면 적자가 날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했다. 또한, 통폐합 대상이 되는 다른 기관들도 많은데 장기적으로 충분한 합의와 검토 없이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4개 기관에 대해 선도적으로 통폐합 안을 제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경북이 중심이 되어 경상북도 노인체육회가 출범되었으므로 집행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행정사무감사 시에도 지적했지만 한복진흥원에 대한 홍보가 약하다고 지적하며, 한복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계획 수립으로 한복 홍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재)문화엑스포를 해산하는 데 있어 문제점은 없는지 우려하면서도 세계적으로 합병 등을 추진하는 추세에 있으므로 큰 어려움이 없다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잘 흡수하여 같이 성장해 나가줄 것을 주문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산하기관을 통해 위탁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사업 도중에 계약 관련 등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나 보고를 통한 사업관리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 (재)문화엑스포는 엑스포의 기능을 상실하고 컨텐츠 전시 의 기능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통합 후 성과 예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새로운 조직에서는 이를 보완해 나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공공기관 통폐합의 시너지 효과가 검증되려면 통합 이후에 통합의 성과와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지방화 시대를 이끌어 나가려면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하여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통폐합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 제기도 있었으나 해야 하는 건 맞다."고 말하며, ”그러나, 이를 통한 구조조정이나 예산절감 등의 구체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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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경북 동부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서 소외'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은 제337회 제1차 임시회에서 경북 동부권 지역의 통합신공항 접근성 강화 대책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교통망 구축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되고 있는 경북 동부권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과 신공항으로 구축될 공항경제권에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부권이 포함되어야 한다”면서 "경북도가 포항을 비롯한 경주, 영덕, 울진, 청송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통합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벨기에 리에주 공항, 영국 이스트미들랜드 공항, 중국 청두 공항처럼 물류에 특화된 공항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경북도의 계획에서는 경북 동부권 도민과 산업을 통합신공항과 이어줄 교통망 계획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의원은 "당장 포항국가산단과 영일만항 물류와 연계된 교통 계획을 세워달라”며 "경북 제1도시인 포항이 소외되어 있는데, 다른 경북 동부권 시군에는 관심이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소리를 높였다. 실제 포항에는 포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영일만 산업단지,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블루밸리산업단지,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 산업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집적되어 있음에도, 이번 신공항의 교통망 구축 과정의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다는 지적이다. 끝으로 손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이 경북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포항을 비롯한 동부권 시군이 소외되지 않고 공항경제권에 편입될 수 있도록 철도망 등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계획에 신속히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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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개회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30일 오전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해 2월7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의 기치로 창의와 융합,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 연계 미국 국외출장에 대한 성과와 시사점에 대해 말했으며, 박칠용 의원은 포스코 그룹과 포항시가 상생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의‘포항시정연구원 설립 추진’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주요 계획으로는 혁신성장으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 조성, 세대별 공감 복지와 사회적 나눔 복지정책 구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포항형 탄소중립 달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도농상생 인프라 조성 등이 있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포항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며, 31일(화)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를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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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 도의원,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위문경상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은 신년 설 명절을 맞아 포항시 어버이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며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 관련 어르신들의 건강예방차원에서 소수의 관계자만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소재한 어버이 주간보호센터(원장 배귀옥)은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울러 기초건강, 재활, 문화 활동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이다 이동업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힘든 여건속에서도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시설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도의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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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식 경북도의회 의원, 설 명절 맞아 복지시설 위문연규식 경북도의회 의원(포항)은 19일 설을 맞아 포항시 환여동에 위치한 해맞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에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연규식 의원은 도의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시설의 여러 곳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연규식 의원은 "어려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에서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소외된 아동이 없는지 한번 더 살펴보고 사회적 관심과 사랑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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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3선관록의 경북도의원 부의장 박용선 의원6.3지방선거 이후 경북도의회가 구성된지도 두 달 남짓 지나갔다. 선출된 의원 모두가 그럴테지만 포항지역 도의원으로 3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박용선의원도 이번 12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짧은 기간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포항 양서초, 양덕중학교 등을 설립에 적극 나서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기도 했고,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무리없이 업무를 잘 수행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한 박 부의장은 현재는 배한철 경북도의장과 함께 경북도 곳곳을 누비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왜 그가 3선 의원으로 선출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듯 경북도의회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용선 의원에게 개인적 포부와 부의장으로 어떤 의회를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 경북도의회 부의장에 당선되신지 두달 남짓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감은... 젊은 초선의원이 어느덧 3선의 중진의원이 되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선까지 이어 온 것은 도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이 저에게 투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제12대 도의회는 능력을 검증받은 의원들과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초선의원, 그리고 당 차원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적 구성이 갖추어져 있다. 부의장이라는 조정자로서의 동료의원들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도, 경북도의 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역할에도 충실하고자 한다. 2. 포항의 도의원으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3선이 고지에 올랐다. 비결이 있다면... 어린 시절 포항으로 와서 학업을 이어왔고 직장을 가지며 정착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더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당직자로서(당시 새누리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과 대변인을 거쳐 비례대표로 제10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했다. 비례대표가 지역구로 재입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주민들이 선택해 주셔서 제11대(포항4), 제12대(포항5) 지역구로 내리 당선되었다. 정치에 대한 열망은 모든 후보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지역구인 장량동은 포항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비교적 젊은층이 밀집해 있다. 평소 소통을 가장 중시하며 행동으로 실천해온 점이 도민의 소통창구인 도의원으로서 선택받은 가장 주요한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3. 지난 11대 전반기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아 무리없이 업무를 잘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 운영위원장이 되면서 당시 2018 지방선거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도의회 최초로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서로간의 건설적인 경쟁과 협력을 위해 도민을 위한 공동의 소통기반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또한 그 해 전국적인 논란이 되었던 해외연수와 관련, 「경상북도의회의원 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전국에서 가장 투명하고 철저한 국외연수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이 지방자치단체의 화두가 되고 있던 2019년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 학술대회에 ‘지방의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자로 참여해, 지방의회의 전문적 정책역량과 체계적 정책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한 발 더 뛰어 지역구인 포항과 2시간 이상 떨어진 안동․예천 경계의 경북도청신도시에 위치한 도의회를 주 3회 이상 오가며, 의회전반의 현안을 살폈다. 지방의회의 역량강화와 함께 의회운영의 민주성, 자율성, 효율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기에 화합하고 소통하는 도의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4. 초선과 재선 동안 교육위원에 몸담으며 지역구인 장량지역에 양서초와 양덕중을 개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안다. 그동안 어떠한 지역 현안사업을 진행해 왔는지... 초선 시절, 수년간 분쟁을 해결하지 못했던 양서초·양덕중 착공문제를 발로 뛰어 해결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이후 도의원으로서 포항의 학교문제에 대해 남·북구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문덕초와 유강초, 상대초, 이동초, 신광초, 창포초, 명도학교, 예술고등의 다목적강당 신축은 물론 초서초, 용산초, 대련초 신설과 달전초 이전신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지진피해 중 정신적 피해를 치료하기 위한 트라우마치유센터 유치 건도 흥해에 건립중에 있으며, 경상북도 복합도서관도 장량동에 유치해 386억원의 예산으로 경북교육청 학생문화원 옆에 짓기로 했다. 또한, 장흥초에는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고, 장량초와 장원초에는 다목적 강당과 급식소를 지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량성도시장 현대화 사업도 완료했다. 5. 제12대 도의회 부의장으로서 계획하고 있는 정책이 있다면... 최우선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민 생활안정 지원이다. 치솟는 물가상승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민생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집행부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대안 제시로 제12대 전반기가 그 어느 때보다 상생과 협치로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생산적인 도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지난해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해부터 인사권 독립에 따른 실무 행정절차들이 시행되고 있다. 확대된 지방의회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의회 그리고 사무처의 독립성․전문성을 강화하여 의원들이 도민과 약속한 공약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6.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의 위상과 그에 걸맞은 시민들의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우선 지역구인 장량동에 도심그린웨이를 조성하고 우현동의 철길숲과 환여동의 해안둘레길을 연결하는 둘레길도 조성하겠다. 장량동에는 아이들이 많아 생존수영을 배우러 먼 길을 다녀야 해 지진피해로 건립되는 (가칭)포항 공동체복합시설에 어린이 전용수영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환동해 국제 해양문화 비즈니스벨트 조성의 주축이 될 포항 영일만항 개발 사업(물류, 여객, 관광)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7. 경북도민들과 포항시민들께 한마디... 잘 사는 경북, 행복한 포항 만들기 위해 지역에 더 많은 국책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의 선출직 공직자가 힘을 합치는 가교 역할에 전력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