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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 포항북구 총선 출마선언

기사입력 2023.11.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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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

     

    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이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국회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

     

    허 원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입지와 관련한 갈등, 포항지진 소송과 관련된 시민 불편, 경북 제1의 도시지만 경북도정에서의 소외, 인구 감소로 상징되는 신성장동력의 부재 등을 거론하며 이를 주도적으로 극복해야 할 지역의 정치 리더쉽이 사라지면서 포항시민들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치 리더쉽 회복에 능동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지난 2016년 포항북구에 출마의사를 표명했다가 갑자기 선거 3주전 험지인 용인을 지역으로 전략 공천되면서 잠시 지역을 떠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는 영화 친구의 유명한 대사인 니가 가라, 하와이를 떠올리게 할 수밖에 없다며 당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선 중앙선대위 공정국가정책본부에서 활동하였고, 행정고시 동기들이 장관급을 맡고 있기에 후배들 자리로 갈 수 없는 애로가 있다"내년 총선에서 포항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당선된 후 사용할 정책을 3건의 특허로 발급받고 자치단체에 보급하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재정투자평가원을 설립하게 됐다"한국재정투자평가원은 사기업으로, 지방재정 업무를 통해 수익을 얻는 벤처기업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허원장은 포항지진 정신적 피해보상 1심 승소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초 포항지진특별법이 적법한 정책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전제로 한 것이었으나, 정부의 촉발지진 발표와 사법부 1심 판결을 근거로 배·보상이 가능하도록 특별법이 개정돼 시민의 불편을 최소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허명환 원장은 미국시러큐스대 정책학 박사로, 26회 행정고시 합격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경북도청 등에 서 근무했드며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추진, 인구 100만 대도이의 위상 재정립 연구를 주도해왔으며 지난 2016년 용인 을구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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