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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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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오는 11일 폐장,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50명 시금치 1단 사은행사 지난해보다 증가한 총매출 1억5천만 원 기록, 농가소득 증대 및 물가안정 기여

포항시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폐장 및 감사 이벤트 실시

지난 5월 개최된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 개장식 모습/포항시 포항시는 농수특산물 소비활성화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진행한 ‘2023년 정례 직거래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 폐장’ 에 맞춰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포항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직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이 장터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일 폐장과 함께 고객감사 이벤트로 1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시금치 1단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26개 농가·업체가 참여해 지난 5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1차례 운영했다. 지난해보다 20~30% 증가한 총매출액 1억5,000만 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앞서 지난해는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봉환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 물가안정과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작은 보탬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등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노조, 9일 임금 및 단체교…

오는 9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시 최종 타결 기본임금(Base-Up) 10만원 인상, 주식 400만원, 일시금(비상경영동참격려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지급 등

포스코노조, 9일 임금 및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포스코노동조합이 11월 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잠정합의안/포스코노조 포스코노동조합이 오는 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이상 찬성시 최종 타결된다.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 임단협 단체교섭을 개시한 이래 지난 10월 3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임금(Base-Up) 10만 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 원 수준) △주식 400만 원 △일시금(비상경영동참격려금) 250만 원 △지역상품권 50만 원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복리후생제도 개선 등을 위한 노사합동TF구성 등이다.특히, 포스코는 철강산업 특성상 전후방 연관산업과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포스코노사의 올해 교섭은 포스코 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사, 협력사, 공급사, 지역사회 등의 관심과 우려 속에서 진행됐다.포스코 협력사협회와 공급사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포스코의 노사관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생존권과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단체행동 자제를 호소했고, 한국경영자총협회도 "포스코 노조는 쟁의가 아닌 상생과 협력을 통한 성장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힘을 합쳐 최선의 잠정합의안을 만든 만큼 원만하게 타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임단협이 노사화합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포항사랑카드 11월 200억 원 …

월 구매한도액 100만 원으로 상향해 7% 할인 판매 포항사랑카드 오프라인 구매·충전처 36개 금융기관 105개소로 대폭 확대

포항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달 1일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을 발행해 7%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포항사랑카드의 구매한도액은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상향 조정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시기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의 하나로 풀이된다. 이에 시는 올해 1월 50만 원이던 구매한도액을 지난 9월 추석 명절에 7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이번에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것과 동시에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정부지침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됐지만, 현재 시는 2만 2,000여 개의 다양한 업종의 사업장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대구은행 14개소에서만 가능하던 포항사랑카드 오프라인 구매와 충전을 내달 1일부터는 타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모두 36개 금융기관 105개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에서도 포항사랑카드를 구매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타 금융기관 웹 충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웹 충전 서비스 시행으로 포항사랑카드 판매(충전)처가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으로 대폭 확대되 그동안 대구은행이 소재한 곳까지 가서 포항사랑카드를 구매·충전해야 했던 불편 사항이 해소돼 포항사랑카드 이용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또, 확대된 포항사랑카드 오프라인 구매·충전처는 시 홈페이지 포항사랑상품권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며, 대구은행 ATM기와 셀프 창구 등 오프라인 충전은 금융기관 영업시간,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는 1일 00시 15분부터 충전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구매한도액 상향이 시민들의 소비를 진작시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로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노조 파업 …

`지역경제` 와 `국가경제` 에 막대한 손실초래 경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해 줄 것을 촉구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노조 파업 우려에 지역 경제계 입장 밝혀

포항상공회의소는 30일 포스코 임단협 결렬에 대해 “지금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설 때” 라는 지역 경제계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진은 포항상공회의소 청사 전경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지역 경제계가 포스코노동조합의 파업 찬성 투표결과에 따라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30일 포스코 임단협 결렬에 대해 “지금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설 때” 라는 지역 경제계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포스코는 포항 경제 80% 내외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기업인 상황에서 만약 포스코가 파업을 하게 되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경제는 내수부진과 투자감소, 고유가 지속 등 국가경제의 어려움과 맞물려 성장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며, "포항 산업계와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포항상공회의소는 포스코가 국가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고려해 하루 빨리 노사간 원만한 합의점에 이르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냉천 범람으로포항제철소가 침수돼 조업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포항상공회의소는 "포스코 임직원 뿐만 아니라, 포항지역의 수많은 공급사, 고객사, 협력사에게도 날벼락과 같은 사태였다"고 전제하며, "포항시민들은 포스코가 포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것을 알고 있기에 많은 기관과 사회단체가 포항제철소 복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포스코 임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은 물론 포항시민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함께 해서 조기에 정상가동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5년 포항제철소 발전설비 교체를 위한 규제 완화 서명운동에 포항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2만 명이 넘는 포항시민들이 동참했던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였다"며, "특히, 포스코의 납부 지방세가 전년 1071억 원에서 올해 현재 171억 원으로 격감한 갑작스런 세수 감소로 인해 지역 내 행정과 복지 사각지대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제철소를 멈춰 지역민들의 시름을 가중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는 "경북 제1의 도시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기에 포스코노동조합이 포항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고, 포항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면 포스코 노동조합의 큰 과오로 남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최근 울산시의 양대 기업인 현대차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고, HD현대중공업 또한 원만한 타결로 마무리 지었다"고 강조하며, "지역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대기업 노사의 상생 행보는 울산시민들로부터 크게 환영 받았다. 합리적인 노사관계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서로 한발짝 양보하며 타협할 때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는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러한 산업계 분위기와 시대적 정서를 파악하고 조속히 회사측과 교섭을 재개해, 상생 화합의 노사문화 정착에 모범이 되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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