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
김병욱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127억 4,400만원 확보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2023년 하반기 영일고 19억 9,600만 원을 비롯해 지난 3년간 총 127억 4,400만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학교의 다목적강당과 체육관 증축, 냉난방 시설 및 화장실 환경개선, 학교 외벽 보수, 조명시설 개선, 운동장 조성 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교부되며, 김 의원이 올 하반기 확보한 19억 9,600만 원은 영일고등학교 다목적강당 전면 보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21대 국회가 시작한 이래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포항 지역 초‧중‧고교에 2021년 68억 3,000만 원(6개교), 2022년 12억 8,900만 원(3개교), 2023년 46억 2,500만 원(4개교) 등 총 127억 4,4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대상 학교는 연일형산초등학교,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이동초등학교, 문덕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오천초등학교, 상도중학교, 포항포은중학교, 이동중학교, 포항동성고등학교, 포항과학기술고, 영일고등학교로 총 13개교에 달한다. 김병욱 의원은 "지자체, 학교, 학부모, 정치권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육의 주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야 하고 적극적으로 사업 수요를 찾아야 한다"며, "특히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가 발전하고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는 일념으로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의정활동의 제1 목표로 삼아왔다. 교육부 등 정부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교육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출마예정자 인터뷰 포항남울릉)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글로벌 기업 유치해 포항 제2의 전성기 이끌겠다”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포항 남구·울릉지역은 전국 어느 곳보다 비중있는 후보들이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 부터 사전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후보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면서 현직 국회의원에 유력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세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그렇다면 포항 남구·울릉지역은 과연 누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인가. 이런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내년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다시 한 번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정치를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일이 선출직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선거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때로는 의기소침하기도 했고, 다시 총선에 도전을 결심하기 까지는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 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오직 시민만 보고 포항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셨던 아버지와 큰아버지(초대 민선시장)의 꿈을 제가 실현하는 것이었다. 결심을 하고 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호소하면 '문충운의 진심' 이 전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 2020년에 처음 선거에 나섰을 때는 '맨 땅에 헤딩' 한다는 생각으로 선거를 치렀다. 두 번 고배를 마신 경험은 되려 자신으로 돌아와 이번엔 좀 더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와 민원을 직접듣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대신, 걸어서 골목골목을 누비는 '지상전' 에 집중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포항 남구 지역 곳곳을 걸어 다니며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정취하고 민원을 듣는 모세혈관 방식의 운동을 할 계획이다. 조직 선거보다는 저의 정치 아이덴티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포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시민 한분 한분에게 말씀드리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저와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이 도와주고 있어 감사한 생각도 든다. 조직보다는 시민들 속에 녹아들어 공감대를 얻어내겠다.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면... 첫 번째 공약은 '임팩트 경제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다. 대한민국 경제는 1%대 낮은 성장으로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선 우리 역사처럼, 포항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지난 1968년 4월 포항종합제철소가 첫 삽을 든 이래 우리 지역은 수십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포항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병대 정신, 도전과 모험의 해양 기상이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도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게임 △로봇 △문화콘텐츠 △2차전지 △바이오산업 △첨단신소재 산업 △ICT융복합산업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미래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포항에 '제2의 전성기' 를 일으키겠다. 두 번째 공약은 '안전한 포항' 만들기다. 골든타임 5분 내 출동을 목표로 재난 전문가 인력을 증원하고, 재난 장비를 현대화하겠다. 또 재난과 치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지도' 를 만들겠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안전 공해배출권 시스템 강화도 추진하겠다.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동네의원, 약국과 연계해서 사건·사고·질병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내고 싶은 공약이 '살고싶은 포항 건설' 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불어 사는 삶이 절실하다. 현실에 맞는 생활 임금제 도입으로 저소득층 가계 소득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2024년 포항은 임팩트 경제의 중심도시가 되는 원년으로 삼겠다. ▷포항에 글로벌 기업인 애플의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다. 글로벌 IT 기업의 아카데미를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애플(Apple)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지난 2020년 말쯤 애플이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에 1000억 정도를 투자하겠다는 소식을 접했다. 소식을 듣자마자, 애플에 있는 지인을 통해 한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순간부터는 포항을 위해 그동안 구축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당초 애플은 애플 아카데미는 젊은이들이 많은 경기도 판교로, 제조업 R&D센터는 경남에 건립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경남은 문재인 정부 당시 여당 소속인 김경수 도지사가 재임하고 있었다.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애플 관계자에게 '왜 후보군에 포항시는 검토하지 않느냐' 고 질의했고, 포항시는 유치전에 뛰어들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래서 2021년 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애플아카데미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철우 지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항시의 전향적인 태도로 '애플 아카데미 TF' 를 구성했다. 이후 애플 측의 포항 실사 이후 애플 아카데미를 유치할 수 있었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시, 문충운이 '원 팀' 으로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오천읍 문덕 지역으로 환동해연구원을 옮기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무실을 옮긴 이유는... 환동해연구원을 북구 양덕동에서 남구 오천읍으로 이전을 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남구·북구 양극화 심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등 공동체 갈등을 해소하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이다. 두 번째는 북구에 비해 남구는 정주환경,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결과적으로 지역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환동해연구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전하게 됐다. 지난 50년 동안 포항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철강산업 단지 남구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남구에 위치한 철강공단·군 부대와 공항은 포항의 성장 동력이지만 지금은 각종 오염과 혐오시설들이 남구에 몰려있는 데다, 교육환경 마저도 열악하다. 이는 정주여건 악화로 이어진다. 포항 경제의 산실인 남구가 살고 싶은 도시로 바뀌기 위해서는 정주여건·교육 환경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 ▷시민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정치 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똑바로 해야한다', '제발 싸우지 말고 민생을 살펴달라' 는 충고의 말씀이다. 저를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따끔한 충고를 해 주시는 분도 계신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그야말로 '곡 소리 난다' 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를 들을 때 가슴이 아팠다.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서는 포항 발전을 연구하는 환동해연구소가 적극적으로 남구에 대한 문제를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환동해연구소 이전 기념 첫 사업은 남구 시민과 함께 '남구발전 대토론회' 를 여는 것이다. 환동해연구소에 대한 포항 남구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포항시 남구-울릉군 주민들께 할 이야기가 있다면... 시민들은 정치인에게 '싸우지 말고 시민을 위해 민생을 살펴라' 고 한다. 이제 우리는 권력을 독점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네거티브 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정치 문화와 이제는 이별해야 한다. 권한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고 통합하는 시대를 시민들께 선사하고자 한다. 저 '문충운' 은 부끄러운 정치를 종식시키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한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경험과 능력, 풍부한 국제·국내 정·재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항을 발전시키겠다. 냉철한 머리, 뜨거운 열정으로 더 나은 포항, 더 강한 포항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싶다.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을 섬기며 오직 포항과 울릉 발전을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참 일꾼이 되겠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일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기득권도 내려놓고 일하겠다.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규제 철폐하는 데 앞장서려고 한다. 저 '문충운' 과 함께 희망찬 발걸음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 함께 희망찬 포항-울릉 시대를 열어갈 동반자가 되어달라. 문충운 원장이 구상하는 포항 제2의 전성기가 어떤 모습이 될 지 기대해보자.
-
김병욱 의원, 7일 국회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국회 공청회> 개최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오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릉도 독도·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국회 공청회’ 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김병욱 의원과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위원장, 김용판 국민의힘 간사,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행정안전부와 울릉군, 신안군, 옹진군이 후원한다. 지난 3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울릉도·독도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또, 7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두 법안은 모두 울릉도와 독도 등 먼 섬에 정주하는 국민이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다. 공청회 좌장은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이 맡을 예정이며, 최조순 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장과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이준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장, 김현정 연세대학교 교수, 이주빈 신안군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TF 단장, 박원호 위드더월드 이사는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병욱 의원은 "울릉도와 독도 등 대한민국 해양 국경을 수호하는 최외곽 섬들은 의료, 교육, 교통, 문화 시설뿐만 아니라 기반시설조차 낙후돼 있다”며, "여.야가 힘을 모아 먼 섬에 거주하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법이 빨리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재 국회의원, 포항음식물처리시설 배루설 관련 '허위사실'최근 지역 주민간 찬반 대립을 넘어 격한 갈등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포항시 음식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 그 배후설로 지목 되고 있는 김정재 국회의원이 입장을 밝혔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 '국회의원 배후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음식물처리시설의 설치와 운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지자체 고유 책무로써, 전적으로 포항시가 사업의 필요성을 지역 주민께 설명하고 설득하는 소통의 과정을 거쳐 풀어내야 할 사안이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사안에 대한 입장은, 그 어떤 시설도 설치와 운영에 있어 ‘주민의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입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만약 그 과정에서 주민 갈등이 야기될 경우,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나설 용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갈등에 따른 상처만 깊어질 뿐 문제 해결이나 지역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지역 정치권을 끌어들이고, 거짓으로 주민을 선동하고,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즉시 그러한 시도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사안이 주민의 뜻을 받들어 조속하고 현명하게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오죽하면 ‘대통령팔이’ ?박근혜정부 시절, 총선 후보들이 일제히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선거운동에 동원했다. ‘선거의 여왕’ 이라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키즈’ 를 자처하며 총선출마한 후보들은 전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여의도에 입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 오는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윤석열 대통령을 앞세운 ‘대통령팔이’ 선거운동이 곳곳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각 주자들마다 '용산(대통령실)' 과의 연관성을 앞세우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무난한 대구경북 지역특성상, 최근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선거판에 ‘전략공천설’ 등 유언비어까지 난무하고 있다. 포항지역의 경우 최근 시가지 일대에 총선주자들의 홍보현수막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이름을 앞세운 홍보물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역 SNS에는 “길 건너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보는 순간 갑자기 ‘★★★ 대통령’ 이 포항에 온줄 알았다. 웬지 기분이 좀 그렇다. 무슨 속임수 같은...!. 대통령 팔이로서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배경으로 해서 득을 보겠다는 홍보 전략은 구태방식이고 자신들의 능력 부족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홍보가 될 것이다. 무슨 ‘팔이’ 를 하며 지역 일꾼이 되겠다는 자체가 모순이고 지역민을 웃습게 여기는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현수막 글 하나하나에 지역민들의 심중을 헤아리고 자신들만의 능력을 보여주는 자세를 지역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적었다. ‘용산하명설’ 을 앞세우며 전략공천 가능성을 퍼트리는 후보도 부지기수다.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대통령실 일부 전현직 비서관·행정관이 “해당 지역구에 출마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 는 터무니 없는 ‘대통령 팔이’ 를 하면서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사례도 있다.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는 정치 신인들에게 무력감을 주고 정작 자신은 여의도에 무혈입성하려는 몰염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 국민의힘 한 당직자는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과 함께 지도부가 통합형·수도권 위주로 재편되면서 내년 대구·경북지역 공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쏠리지만 당장 대통령실 인사들의 TK 출마 움직임이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주자들의 ‘용산하명설’ 등 구태의연한 방식의 선거운동이 계속된다면 자신은 물론, 국민의힘을 향한 민심만 떠날 것이란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병욱 의원 “의사과학자 육성 연구중심의대 반드시 설립해야”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전문 인력인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포스텍‧카이스트 연구중심의대를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병욱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카이스트를 방문해 의사과학자 육성을 적극 검토하라고 했고,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도 의사과학자를 국가전략 관점에서 양성할 방안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라고 말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의원은 “메기가 있어야 청어도 살 수 있다. 지금까지 기존 의대를 중심으로 의사과학자를 육성하자고 해서 의대를 의전원으로 전환했지만 안 돼서 다시 의대로 복귀를 했고, 잘 안 됐다. 그런데도 다시 기존 의대와 대학병원에서 의사과학자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만 한다면 이는 과거의 시행착오를 답습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존 의대만 정원을 늘려주는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또 "최고의 효율성은 경쟁"이라며, “기존의 의사 양성체계를 벗어난 공과대학 중심의 새로운 의사과학자 양성체계를 도입해 서로가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은 "우리나라 제조업이 모든 걸 다 잘한다고 하지만 바이오 분야는 조금 열세인 것도 사실”이라며, “원인은 바이오 분야를 주도할 전문 인력인 의사과학자를 육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병욱 의원은 “이참에 포스텍과 카이스트, 과기부, 복지부, 교육부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끝장토론이라도 해서, ‘의사과학자' 를 육성할 공과대학 기반의 새로운 의대를 만들 테니 기존 의대도 의사과학자 육성 시스템을 잘 만들어보자, 서로 경쟁하자’고 제안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적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한다. 의사과학자를 키워 국가 경쟁력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
[총선출마예정자 릴레이 인터뷰 포항북구] 이재원 포스텍 겸임교수, "준비된 정치인 면모 보여주겠다"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포항 북구지역은 전국 어느 곳보다 비중 있는 후보들이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부터 사전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현직 재선 국회의원에 다른 유력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으로 예비후보들마다 수시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포항 북구의 시민들은 과연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할 것인가? 이런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간은 포항 북구지역 첫 번째 순서로 최근 병원 원장이란 자리를 박차고 나와 배수의 진을 치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이재원 포항지역학 연구회 대표 겸 포스텍 겸임교수를 만나 얘기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지난 2014년 포항시장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후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문화활동을 이어오면서 와신상담을 한 걸로 아는데 그동안의 소회는... 선거에 나온 지 10년이 흘렀습니다. 흔히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저도 변화했습니다.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후에도 포항에 줄곧 살면서 내가 사는 지역, 내가 만나는 사람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관심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주었고 알게 된 것들은 주변 이웃들과 공유하고 싶어졌습니다. 열심히 걸어온 지금 와서 뒤를 돌아보니 적지 않은 성과들이 있었고, 그것이 다시 정치로 나가려 하는 시점에서 큰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포항지역학연구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포항관련서적 10권을 발행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아카데미도 몇 년째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민간차원의 이러한 노력은 대학의 호응을 얻어내어 급기야 포스텍의 겸직교수가 되는 영예도 가졌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개인 이재원', '의사 이재원' 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지역문제에 정통한 '준비된 정치인 이재원' 으로 성장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 한동안 정치계를 떠나 의사로 지역 문화가로 계속적인 활동을 이어오셨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정치인으로서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정치를 정치인이 하는 정치적 행동 특히 선거 활동에만 한정 짓는 분들의 의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 즉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이 정치에 영향을 받고 또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여러 분야에 늘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활동 또한 정치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국회의원, 시장, 기초의원이라는 정치인을 안 한 것뿐이지, 지역사회에 필요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문화와 역사, 환경 등에 대한 연구활동과 시민들과 함께 그 결과물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체는 지역 정치인을 대신한 정치적 역량을 발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선거에 나서지 않았을 뿐 기존 정치인들이 취약한 지역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역량있는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덕목이 사적인 자기 이익의 추구가 아닌 공익에의 기여라고 한다면, 저의 그동안의 삶은 정치인의 덕목에 충실했다고 봅니다. ■ 내년 총선을 준비하며 병원도 후배에게 넘기면서 배수의 진을 치는 등 정치에 대한 결의를 다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국 《사기》에 '파부침주(破釜沈舟)' 라는 말이 있습니다.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히다' 란 뜻으로, 죽을 각오로 싸우려는 의지를 비유하지요. 20년간 포항에서 해온 개업의의 생활을 정리하였습니다. 새로운 출발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출발은 지역을 위하는 공적인 삶입니다. 병원이란 곳도 시민을 만나는 곳이지만 특정 부류일수 밖에 없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을 다양하게 만나기 위해서 병원을 그만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발 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에게나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진정성의 표현입니다. ■내년 4월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준비해 나가실 예정인지... 결국 선거는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날 계획입니다. 도전자의 입장인 만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첫 여론조사에서 저에 대한 적합도가 현역에 이어 두 자리 숫자(12.5%)로 나와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포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온 여러 전문가들이 싱크탱크로 도와주시는 게 저에겐 가장 큰 힘이 됩니다. 포항에 줄곧 살아오면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알게 된 지역의 여러 계층의 시민들도 저에겐 소중한 분들입니다. 요 며칠 다녀보면서 그런 분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때마다 서로 반가워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 더 많은 이들에게 더 많은 내용들을 전해드릴 수 있는 탄탄한 기초가 갖춰졌다는 의미입니다. ■내년 총선을 준비하면서 주요공약이 있다면... 포항을 '환동해 관문 수도’ 로 만들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일만신항' 이라는 북구의 국제관문을 적극 활용하여 국제적인 관광객을 모으고, 또 국민들의 연안 관광(울릉도를 포함하여)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지금의 수출입무역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경제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공약 저변에 흐르는 철학은 모든 인적, 물적 흐름이 포항에서 시작되고 포항에서 종결되는 '거점화' 를 위한 공약들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정리해보면 1) 영일만항의 활성화(물류, 국제크루즈 등)를 위한 주변 기반 조성 2) KTX포항역이라는 인프라를 거점으로 하는 역세권개발방안 마련 3) 죽도시장을 랜드마크화하여 구도심 연계발전 4) 기계·기북·죽장·신광 지역의 농수산물 브랜드가치 강화 4) 흥해·청하·송라지역 역사민속문화의 저평가된 가치제고방안 정도로 일단 요약하겠습니다. ■ '이재원은 다릅니다' 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어떤 점이 다르다는 것인지... 포항에서 가장 오래 살아왔다는 점이 다릅니다. 의사로서 여러 포항 시민들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진료 외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제들을 연구하고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온 점이 다릅니다. 지역에서 계속 살아갈 사람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점이 다릅니다. ■ 포항북구주민들께 한마디... 포항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멋진 도시입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해양도시이자 환동해거점도시입니다. 바다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산과 강을 가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이웃 경주와 더불어 오래된 역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을 바꾼다면 경주가 가까운 것도 큰 매력일 수 있습니다. 영일만신항과 KTX역, 그리고 산업단지를 골고루 갖춘 곳이 포항북구입니다. 경북 제1의 도시가 바로 포항입니다. 이런 여러 여건들을 잘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정치입니다. 국정과 시정이 부딪치지 않고 함께 상생시킬 수 있을 때 결국 포항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혜택은 바로 포항시민들의 몫입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포항시민들을 만나며 포항 시민들의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알고, 포항지역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연구자들의 대표로서의 이재원이 이번 총선에 도전합니다. '포항사람 이재원' 의 성공은 포항시민의 성공이자 포항정치의 발전입니다.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포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이재원 겸임교수가 만들어갈 포항이 어떨런지 기대해보자.
-
실험실에 먼지 쌓인 약병들...발암물질도대학 등 실험실 시약 관리가 부실해 각종 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장기간 방치해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8~2023.8)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연) 연구실에서 발생한 사고가 1,4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실 사고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11건에서 ▶2019년 233건으로 늘었다가 ▶2020년 225건으로 다소 감소하다가 ▶2021년 292건, ▶2022년 314건, ▶2023년 8월 기준 214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기관유형별로는 대학이 93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업부설 연구소가 309건, 연구기관이 253건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연구실 사고 특히 폭발 등의 화학사고가 발생하는 주요원인의 하나로 연구실 내 시약의 부실한 관리를 지목하고 있다. 첨단 연구를 수행하는 우리나라 대학과 과학기술원의 연구실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 나노입자, 유기용제, 폭발성 가스 등 물질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화학물질을 수기나 엑셀로 정리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관리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병욱 의원은 “연구실 내 시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실험실에 먼지 쌓인 약병들이 나뒹굴고 유통기한이 10년이나 지난 1급 발암물질이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며, “연구실 내 시약을 적기에 폐기해 실험실 안전을 확보하도록 실험실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유 있는 시위 '2題'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 공천배제를 요구하는 1인시위와 현역 국회의원의 포스코센터 앞 1인시위가 주목을 끌고 있다. 영일만희망포럼을 대표하는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오후 김병욱 의원 사무실 앞에서 김 의원의 공천 배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서재원 전 의장 등은 국민의힘이 포항남·울릉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에 착수하자 이날 김병욱 의원 사무실 앞에서 서 전 의장을 시작으로 안기수 전 당협 중앙위원회 회장 등이 김병욱 의원 ‘공천배제’ 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는가 하면 당무감사위원들에게 자신들의 요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지난 16일에 이어 17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이틀째 벌였다. 김병욱 의원은 1인 시위를 마친 후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포스코와 포항의 상생을 위해 포스코와 진솔한 대화를 원한다"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발맞춰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에 포스코가 지지와 지원 의사를 직접 표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재 의원, LH 국정감사서 포항블루밸리 산단 애로사항 해결 촉구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국민의힘)이 LH 국정감사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예정 기업들의 난제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 김정재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게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이 원활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산단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를 발표해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확정했다. 하지만, 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업종계획은 기계, 철강, 선박부품 분야만 등록되 있어, 이차전지산업 기업이 산단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이차전지 분야 업종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산단의 업종추가는 국토부의 산단계획 변경에만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며, 이후 산업부의 관리기본계획 변경에도 3개월이 걸려 인허가 행정절차에만 최장 9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입주 후에도 산단 부지 내 단차(5m, 3단)를 제거하기 위한 평탄화 공사만 6개월의 시간이 걸려, 입주를 앞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이차전지 특구로 지정된 만큼 행정절차 완료 전이라도 평탄화 작업을 우선 시행해 입주시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최장 6개월 걸리는 산단 업종추가 절차를 최대한 줄여줄 것을 부탁하며, 산단 내 산업용수와 전력 문제에 대한 대책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산단 업종 변경과 관련,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행정절차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부지 평탄화 문제도 매입 당사자와 협의해 기업이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수자원공사와 용수문제, 한전과 전력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