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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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민주당 포항북구 지역위원장, 민심청취 도보투어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위원장은 지난 9월 초에 시작한 100일 도보투어를 통해 포항북구 전역을 걸어 다니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월말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 임기를 마치고 포항 정치계로 복귀하며 그 동안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들 속으로 다가가 지역현안과 민생을 챙기겠다던 약속을 지키고 있다. 또한, 추석을 맞아 포항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도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함께 인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와 포항시북구 선거구에서 42.01%, 2020년 국회의원 후보로 31.38%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일색인 지역 정가에서 위협적인 득표력을 보여 온 오중기 위원장의 광폭행보가 앞으로 있을 총선 민심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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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 추석 민생 탐방 나서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국민의힘)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민생탐방에 나섰다. 김정재 의원은 24일 새벽, 추석 대목을 앞두고 분주해진 송도·죽도 위판장을 들러 수협 직원과 경매인, 중·도매인들을 격려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석 맞이 지역민생탐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김 의원은 죽도시장과 영일대 북부시장, 양학시장에서 당원들과 장보기 행사를 함께하며, 명절을 앞둔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25일 새벽에는 지난 9월 신축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찾아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환경관리원들을 응원했다. 26일에는 장날을 맞은 청하공진시장과 기계시장, 그리고 장량성도시장을 둘러보고,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 연휴기간동안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에 돌입한 포항해양경찰서와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소방서를 각각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하루 전인 27일은 흥해시장과 용흥시장, 두호종합시장을 둘러보고, 포항역을 찾아 귀성·귀경객들의 발이 되어주실 택시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한다. 김정재 의원은 “명절을 앞두고 직접 들은 생생한 추석 밥상 민심을 정부와 당에 전달하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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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 ‘진짜’ 포스코 그룹 본사, ‘진짜’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건립하라!"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22일 성명서에서 유명무실한 포스코 그룹의 꼼수 이전 문제를 지적하면서, 포스코 그룹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김병욱 의원은 “포스코 그룹 본사 포항 이전은 허울뿐인 주소 이전이며 사람과 물적 자원이 이동하는 실질적인 이전은 전무하다. 미래기술연구원도 포항 본원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문패만 달아 놓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실제 포스코는 경기도 성남에 땅값만 5천억 원을 훌쩍 넘고, 면적도 2만여 평에 달하는 실질적인 본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결국 포스코가 약속한 그룹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포항 이전은 ‘꼼수 이전’, ‘가짜 이전’이다”며, “포스코의 핵심 인력과 물적 자원을 포항으로 이전시켜 ‘진짜 포스코 그룹 본사’, ‘진짜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포스코의 핵심 인력 수도권 집중은 포항을 비롯한 지방에 대한 역차별이자 지방시대의 기치를 내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 활성화 그리고 포스텍 연구중심의과대학 설립은 포스코의 사령부가 포항에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23일 포항 당협사무실에서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포스코의 실질적인 포항 이전을 위한 범시민 협조 체제 구축을 논의했다. 한편 김병욱 의원은 포항 곳곳에 <진짜 포스코본사·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건립하라!> 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첩하고, 포항시민과 추석 명절 귀향객을 대상으로 포스코 그룹 본사와 미래기술연구 본원 포항 이전의 당위성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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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최근 6년간 웹툰 관련 민원 1,105건에 달해”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이 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웹툰 신고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신고 접수된 건수가 1천10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신고 접수 건수는 ▶2018년 143건 ▶2019년 66건 ▶2020년 149건 ▶2021년 513건 ▶2022년 189건 ▶2023년 8월말 기준 45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선정성 등 청소년 유해 정보 관련 민원이 6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별·비하 377건, 폭력·잔혹·혐오 114건 순이었다. 이러한 웹툰 관련 민원은 웹툰자율규제위원회를 통해 자율규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6년간 민원접수에 따른 자율규제 조치 결과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타(비협약사, 주의요청 등)가 47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당없음 313건 ▶연령등급 조정 142건 ▶성인인증 권고 97건 ▶내용 수정 등 55건 ▶서비스 종료 19건 ▶청소년 접근제한 조치 3건 순이었다. 김병욱 의원은 “국내 웹툰업계가 미국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는 등 시장 경쟁력이 커지고 있는 반면, 선정성·인종차별·표절 등의 논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웹툰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할 때 각종 혐오나 인종차별 등을 예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창작자에게 제공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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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통신 3사 미환급금 31억에 달해”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20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통신 3사의 미환급 금액이 31억 2천여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미환급금은 번호이동 해지 또는 유무선 서비스 가입자가 계약을 해지할 때 요금 정산 이후 할인 등에 따른 과납요금, 보증금 등의 선납금 미수령 금액 등이다. 미환급 금액을 통신사별로 보면, SKT가 15억3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LGU+ 10억 원, KT 5.8억 원이었다. 또, 미환급 건수로는 LGU+가 37만254건으로 가장 많았고, KT 17만2천532건, SKT 9만2천597건 순이었다. 각 통신사는 미환급액을 보유한 이용자에게 문자나 우편 등을 통해 환급액을 안내하고 있지만, 31억여 원은 여전히 통신 3사에 쌓여있는 것이다. 김병욱 의원은 “통신사가 기업의 이윤을 높이기 위해 들이는 노력 대비 통신사 이용 고객의 이익에는 소홀한 것 같다”고 지적하며, “고객들이 미환급 금액의 존재를 인지하고 적시에 찾아갈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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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주자 릴레이 인터뷰]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포항시북구)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포스텍 겸임교수는 "시민을 최고의 가치관으로 두는 시민정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집단, 단체와 협력하고 융합하는데 필요한 촉매의 역할, 누구와도 융합할 수 있고 화합을 이끌어 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포항시북구 선거구 국민의힘 출사표를 밝힌 이 교수는 ‘애민(愛民)’ ‘애향(愛鄕)’ 의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公益)'에 기여하는 생활청치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재원 교수를 만나 출마의 변 등을 들어봤다. - 최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총선 출마의 변을 밝힌다면?◆포항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름다운 곳입니다.포항은 우리나라 산업근대화를 이룬 기반이며 나라를 지킨 호국의 고장입니다.포항은 오래되고 독특한 해양 문화와 역사를 가진 동시에 자연유산의 보고입니다.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지식이 늘어날수록 결국은 포항이 제대로 발전, 성장해 나가려면, 그것을 위한 최종적인 정책 결정의 프로세스에서 지역 국회의원이 정상적인 역할을 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시민을 최고의 가치관으로 두는 시민정치를 구현해 나간다면 결국은 포항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제대로 나아갈 것이며, 행정기관, 시민단체와 기업 등 다양한 집단, 단체와 협력하고 융합하는데 필요한 촉매의 역할, 누구와도 융합할 수 있고 화합을 이끌어 내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 성장과정과 이력을 소개한다면?◆아버님이 약사로 근무하셨던 용흥동 포항의료원 사택에서 출생하였습니다.남부초, 포항중, 포항고를 졸업했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학생회장을 지냈습니다.공익을 위한 일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원했지만, 시력관계로 떨어져 낙심하고 있던 차에 결국은 부모님 뜻대로 의대(울산의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 생활을 하고 전문의를 딴 다음에는 내가 있을 곳은 그래도 고향 포항이라는 생각에 귀향하여 개업의 생활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개업의로 포항에 있는 동안 여러 문화사업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아카데미에 늘 신경을 썼었고, 그동안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교류하면서 의학 외 다른 분야에 대한 많은 지식을 섭렵하게 되었고 제 자신의 역량도 많이 강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그간의 흔적이 10권의 포항지역학연구총서 시리즈입니다. 그것을 볼 때마다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자료가 쌓이는 것 같아 흐뭇하게 생각하며 힘이 됩니다 - 정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그런 의미에서 정치철학을 밝힌다면?◆저의 정치철학을 단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애민(愛民)’ ‘애향(愛鄕)’입니다.바로 ‘공공의 이익[公益]에 기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역을 알고 지역민을 알아야 합니다. 최고 위의 잣대는 첫째도 ‘시민’ 둘째도 ‘시민’이어야 합니다.말 그대로 투표권을 가진 자를 외국에서는 ‘시민권’이라고 하지요. 시민들을 위하는 일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 시민은 우리의 어르신이고 부모이고 친구이며 후배이고 동료이고 자식이지요. 3명만 다리를 건너면 전 세계와 연결된다고 하는데 포항이라는 지역으로 한정한다면 결국 내 가족처럼 시민들을 위하는 정치, 시민들에게 득이 되는 사업, 시민에게 편리한 정책을 입안하고 또 관련된 시민의 편에 서는 입법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이 지금의 포항에서 필요로 하는 정치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의견과 지역 비전을 밝힌다면?◆경북 포항의 관문이고 환동해 거점 항만인 영일만항의 활성화가 최대 과제입니다.물동량 확보를 위해 플랜을 치밀하게 준비하여야 하는데, 관련 산업군을 끌어모아 그 자체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한 수출물동량의 확보라는 중장기적인 그림이 가장 중요합니다.현재 중단된 삼각항로만큼은 크루즈선이 어려우면 카페리선이라도 당분간 가동하여 항로 자체는 살려두어야만 이후 러시아, 한일관계 등이 해결되었을 때 즉각 정상화가 가능해집니다.최근 도로 교통망 개선이 시민에게 좋은 일임은 분명합니다. 이에 발맞춰 호텔, 쇼핑시설 등 관광객이 돈을 쓰고 싶은 소비기반을 하루빨리 확충해야 합니다. 항만 마리나 확충, KTX역의 역세권 활성화 대책, 죽도시장의 관광 명소화 등도 빠트릴 수 없는 과제입니다. - 추석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추석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여느 때보다 명절 연휴가 깁니다. 하지만 휴일을 제대로 못쓰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형편이 여의치않거나 여러 사정으로 가족이 떨어진 상태에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 모든 분들 또한 나름의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내년에 총선이 있습니다. 포항의 미래를 고민하신다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에서 함께 살아온 사람이 정치권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선례를 남기는 것만으로도 우리 포항 정치는 발전이라고 봅니다. 정치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지역에, 지역민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내년의 추석만큼은 정치인들이 서로 반목해서 포항에서 받아야 할 또는 포항이 누려야 할 일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고 속상해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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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최용규 변호사(포항남울릉) “시민 행복과 정의 실현하며, 약자 배려하는 정치철학 펼칠 것”검사 출신의 최용규 변호사는 " ‘논어’ 에 나오는 ‘사무사(思無邪)’ 를 좌우명으로 삼아 검사의 정도(正道)를 지켰다"며, "사회질서에 해가 되는 극단주의를 배격하고, 시민의 행복과 정의를 실현하며,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중시하는 정치철학을 펼칠 것이다"고 약속했다.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포항남구·울릉군선거구 출사표를 던진 최 변호사(국민의힘)는 그러면서, "포항이 대한민국 역사에 또다시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저력이 충분하다고 믿고, 이제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도시를 향해 도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롭고 강한 정치적 리더십이 있어야 포항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를 만나 그의 정치철학과 출마의 변 등을 들었다. - 최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총선 출마의 변을 밝힌다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포항은 새로운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첨단과학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도 혁신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힘차게 나아가야 하는 싯점입니다. 포항이 더 큰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 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철보국에 이어 대한민국이 감동하는 새로운 성공 서사를 써낼 수 있는 인물, 정의와 공정이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꿈을 품어왔습니다.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기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해 왔습니다. 포항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첨단도시를 만들고,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울릉도 섬 소년이 검사가 되고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는데 성장과정과 이력을 소개한다면? ◆울릉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포항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부모님이 외아들의 교육을 위해 포항으로 온 것이죠. 아버지는 막노동판에서, 어머니는 생선 가공공장 등에서 일하며 저를 키웠습니다. 가난하지만 양심적으로 살아가신 부모님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해초등학교와 대동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린 덕분에 친구가 많습니다. 그 친구들이 지금도 저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지요. 대학은 법대로 갔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면서 공정한 세상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했고, 이런 고민이 저를 법대로 이끈 것이죠.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검사가 되었고 ‘논어’ 에 나오는 ‘사무사(思無邪)’ 를 좌우명으로 삼아 검사의 정도(正道)를 지켰다고 자부합니다. - 정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그런 의미에서 정치철학을 밝힌다면? ◆보수주의의 창시자인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의 저서를 수시로 읽으며 한국 보수가 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버크는 무엇보다 사회질서에 해가 되는 극단주의를 배격했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행복과 정의를 실현하며,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중시하는 정치철학을 펼쳤습니다. 버크의 보수주의 정치철학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정도(正道)를 가고자 하는 중용(中庸)의 철학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중용이 정의와 공정이라는 지금의 시대정신과도 부합한다고 생각하며, 우리 정치 현실에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 보수가 버크의 정치철학을 한국 현실에 맞게 차용한다면 외연을 확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의견과 지역 비전을 밝힌다면? ◆포항의 현안으로는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고, 포스코 수소환원 제철공장 건립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형 수소 도시로 변모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이런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포스코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포항의 비전으로 ▲산학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전략산업 발굴, 육성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다양한 해양산업의 활성화 ▲수준 높은 문화시설과 휴양시설을 만들어 품격 있는 문화·휴양도시 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비전이 실현돼야 포항이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추석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포항은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도시입니다. 6·25전쟁 때는 학도병까지 나서며 대한민국을 지킨 최후의 보루였고, 철강산업으로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훌륭한 인물을 다수 배출한 도시입니다. 저는 포항이 대한민국 역사에 또다시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저력이 충분하다고 믿고, 이제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도시를 향해 도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관건은 정치적 리더십입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롭고 강한 정치적 리더십이 있어야 포항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최용규' 는 포항의 힘, 새로운 물결이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을 반듯한 나라로 일으켜 세우는 일에도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 일은 시민들의 마음을 얻고 시민들과 함께 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십시오. [최용규가 걸어온 길] 1969년 울릉군에서 태어남 학력 포항 대해초, 대동중·고, 서울대 법대 졸업(87학번) 경력 사법고시(39회)/사법연수원(29기), 초임 서울중앙지검 발령,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 국회 파견검사,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부산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현)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현)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책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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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포항남울릉)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낡은 정치를 청산하는 ‘디지털정치’,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구현하는 ‘임팩트정치’를 기반으로 ‘100년 포항경제’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포항남구울릉군 선거구 출사표를 던진 문 원장(국민의힘)은 "정치보다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고민하는 정치를 해야한다"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선언한 정부에 발맞춰 100년 포항경제와 글로벌 경제마인드를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문충운 원장을 만나 총선 출마의 변 등을 들어봤다. - 최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총선 출마의 변을 밝힌다면? ◆디지털 기반의 산업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세계경제와 인류의 삶까지 디지털이 지배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포항도 이제 디지털 기반 경제로의 대전환을 염두에 두고 미래 100년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 바이오, 베터리, 로봇 등 디지털 기반 신성장산업을 견인해 갈 ‘디지털 리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내년 총선은 포항의 100년 미래를 위한 디지털 리더를 뽑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드넓은 세상에서 과학기술을 공부하며 배운 지식과 실리콘벨리와 같은 세계적 혁신의 현장에서 몸소 체득한 경험, 그리고 디지털 기반 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2021년 애플의 포항유치를 통해 이를 증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는 ‘디지털정치’,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구현하는 ‘임팩트정치’를 기반으로 ‘100년 포항경제’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성장과정과 이력을 소개한다면? ◆저는 포항 덕수동에서 태어나 중앙초·동지중을 거쳐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이어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실리콘벨리의 디지털 첨단경제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등 많은지식과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쌓았습니다. 귀국해 연세대에서 BK21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한때 애플과 MS의 협업 벤처기업을 창업해 성공적으로 경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포항에 정착, 가업인 해운업에 전념하며 2018년 포항시 경제자문역 역임, 2019년 환동해연구원 설립, 애플의 포항 유치 참여 등 글로벌지식과 경험을 포항경제에 오롯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100년 포항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의 필요성을 느낀 저는 지난 총선과 포항시장 경선에 참여하는 등 정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 정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그런 의미에서 정치철학을 밝힌다면? ◆우리 정치는 분열과 갈등, 구시대적 행태로 국민들의 정치 혐호감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정치란 국민들을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것입니다. 정치의 기본을 잘 지키면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을 일도 없습니다. 이런 기본에 충실한 정치, 국민과 정치가 상생하는 ‘임팩트 정치’ 를 하려 합니다. 국내에서 이전투구식 정쟁만 일삼기 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과거의 일을 끄집어 내 해묵은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정치보다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고민하는 정치를 해야합니다. 글로벌 중추 국가를 선언한 정부에 발맞춰 100년 포항경제와 글로벌 경제마인드를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할 때입니다. 지속 가능한 경제가 되는 정치,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이를 존중하는 정치를 한다면 분열과 반목, 갈등의 정치도 사라질 것입니다. -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의견과 지역 비전을 밝힌다면? ◆100년 포항경제입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경제, 첨단 디지털경제로 포항경제가 자리매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시민이 편한 포항’ 입니다. 포항의 현안도, 시대적 과제도, 미래 프로젝트도 결국은 시민이 편한 포항과 직결되는 것들입니다. 저는 포항의 현안과 과제를 해결하면서 미래를 준비할 제1호 구상으로 ‘포항 글로벌 벤처밸리 조성’ 을 듭니다. 저는 지난 2021년 세계적 혁신 아이콘인 애플의 포항 유치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포항은 이에 필요한 풍부하고 우수한 연구 및 산업기반, 교육 및 창업기반 등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포항이 이러한 강점들을 잘 연계하고 활용한다면 실리콘밸리와도 어깨를 견줄 날이 올 것이라 봅니다. 이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중심의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우리포항이 부응하는 것입니다. ‘포항형 신성장 4.0 전략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100년 포항경제는 더욱 빨리 우리 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 추석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포항 시민여러분, 우리는 지금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방소멸위기, 인구 위기, 기후 위기, 일자리 위기 등은 우리포항이 직면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선 지방소멸을 막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포스코의 업적과 터전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업(애플같은)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기업이 단순히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임팩트 경제를 포항에 접목하겠습니다. 또한, 불통과 반목의 낡고 오래된 386세대의 아날로그 정치를 청산하고 소통과 화합의 새롭고 생산적인 21세기 ‘디지털 정치’ 를 통해 포항시민과 함께 100년 포항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자 합니다. 이제 시민들께 당부드립니다. 이러한 경제 대 전환기에 포항을 안정적으로 재도약시킬 적임자 저 '문충운' 을 지켜봐 주십시오. 저는 희망이 가득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저로 해여 포항이 발전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면 온몸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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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효자중 설립 청신호, 교육부 학교복합화시설 공모 선정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13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포항효자중학교, 울릉군 울릉 다이음터(교육·문화·힐링)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내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교육청이 참여했는데, 심사 결과 43개 사업(대학 4개교 포함)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은 2024년 설계에 들어가 2025년에 착공, 빠르면 2026년부터 학교복합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에서는 총 7곳이 선정됐다. 이 중 포항은 체육관·공영주차장 등의 시설을 포함한 (가칭)효자중학교 복합시설, 울릉은 도서관·돌봄교실·공영주차장 등의 시설을 포함한 다이음터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를 신설할 때 복합시설을 조성하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면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학교복합시설 대상지로 선정된 (가칭)효자중학교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면제받게 되어 학교 신설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병욱 의원은 “교육과 돌봄을 위한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에 꼭 필요한 복합시설을 계속 발굴하고 확충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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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의정보고회 대 성황... 3,000여명 참석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당원교육 및 2023의정보고회’ 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당원교육과 연이어 진행된 의정보고회에는 국민의힘 당원을 비롯한 포항시민과 울릉군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당과 경북‧포항의 주요 인사들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김정재 국회의원은 이날 참석해 축사를 했다. 1부 당원교육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성과를 소개하고 윤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당의 정책 방향을 당원들과 공유했다. 2부 의정보고회는 김병욱 의원이 21대 국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한 내역, 포항‧울릉의 주요 현안과 국비(예산) 확보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는 "당원 여러분 덕분에 탄생한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특히 포항과 울산, 경주 3개 도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김병욱 의원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김병욱 의원을 믿고, 김 의원이 일할 수 있도록 맡겨주시면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인재가 지역을 바꿀 수 있다. 김병욱 의원은 중앙에서 일을 해봐서 일을 할 줄 안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국회에서 김병욱 의원의 활약이 최근 들어 눈부신 결실을 맺고 있다. 지속가능하고 풍요로운 포항의 미래를 위해 김병욱 의원이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병욱 의원은 "포항~수서간 SRT 고속철도 개통,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선정,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울릉도 등 섬지역 택배할증료 지원 등 포항‧울릉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성과를 모두의 힘으로 함께 이뤄냈다”며, "포항공대 의대 설립, 신 포스코 타운 조성,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통과 등 포항과 울릉의 미래를 이끌 현안 사업들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