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이하, 노동조합)는 19일 오후 6시30분부터경북교육청 앞에서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지난 2021년 임금교섭에서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근속 수당 인상’과 ‘복리 후생적 처우 동일 기준 지급’을 핵심 요구로 내걸고 지난 10월 20일 총파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파업 이후에도 교육청들은 진전된 안을 가지고 오지 않아 교섭은 파행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 11월 08일 전남교육청에서 민혜경 경북지부장을 포함한 20명의 대표자가 삭발식을 진행하고 12월 2일 무기한 2차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번에 진행되는총파업 결의대회는 교육청들의 전향적 교섭안 제출로 2차 파업 전 타결을 촉구하는 대회이다.
학비노조는 “현 코로나 방역단계는 2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만 모이는 집회의 경우 최대 499명까지 집회가 허용되고 있다”며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전체 인원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집회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