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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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진형혜 포항북구 출마예정자, “전국 최고의 교육시스템과 아이낳기 좋은도시 만들겠다”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포항 북구지역은 최근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전국 어느 곳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부터 사전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현직인 재선 국회의원에 다른 유력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으로 예비후보들마다 수시로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포항 북구의 시민들은 과연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할 것인가? 이런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 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시간은 최근 포항 북구지역에 출마를 결심하고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전형혜(52) 변호사 만나 그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근 출마를 결심하고 서울과 포항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 포항 북구로 출마를 결심하시게 된 계기는.... ▷포항은 19년간 저를 품어주고 키워준 곳입니다. 남구 또는 북구는 그저 행정구역상 구획된 이름일뿐 포항에서 성장한 저에게는 포항은 하나입니다. 물론 제가 자란 집이나 학교 등은 포항 남구에 위치해 있지만 저는 ‘지역 연고를 내세우는 것이 더 유리하다’ 라는 얄팍한 계산으로 선거에 임할 생각은 없습니다. 연고나 연줄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로지 포항과 대한민국 미래 정치에 대한 저의 진정성과 능력, 저 ‘진형혜’ 라는 인물로 포항 시민분들의 선택을 받고자 북구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출마를 선언하지 못한 게 국민의힘의 인재 영입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떤 내용이고 언제쯤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지... ▷현재 국민의 힘에서 계속해서 인재를 영입하고 있고 내년 2월 중순까지 영입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조심스러운 말씀입니다만 지난 수차례의 선거에서 저에게 해오신 영입 제의 경험을 고려할 때 이번 선거에서 정식으로 인재 영입절차를 통해 포항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앙의 상황이 워낙 급박하고 유동적으로 변하는 시기라 영입절차나 시기에 대한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늦어도 1월 10일 전에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정식으로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법조인이 국회의원을 잘할 수 있다고 견해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국회는 기본적으로 법을 만들고, 법을 논하는 기관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법은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의 일상과 삶, 회사, 기관들에 큰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 방향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회에서 만들어지는 법은 그 내용를 잘 알고, 무한 책임을 가지고 정말로 제대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22년간 변호사로 일하면서 입법의 과정을 지켜본 저의 경험을 볼 때 너무나 많은 법들이 국민들을 위함이 아닌 당리당략과 힘겨루기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국회가 국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의 고민이 아니라 정쟁과 고성,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야유로 얼룩진 정치 싸움판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국회의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무관심하며 국회의원을 손가락질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포항의 현역의원 두분 모두 법률전문가가 아닙니다. 국회에 법률 전문가들만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지역에 관련한 법을 제정하는 중차대한 일이 비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단적인 예가 2017. 11. 15. 포항 지진에 대한 특별법에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 부분이 빠진 일입니다. 위 특별법이 제정된 것은 환영할 일이나 만약, 특별법이 제정될 당시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조항이 있었다면 수십만명의 포항시민들이 원고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지금처럼 추운 날씨에 줄을 서야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요즘 드물게 아이가 셋인 걸로 안다. 그래서인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시스템 변화와 교육시스템 개혁, 인구정책 등에 대해 관심이 많은 걸로 아는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변호사로 일하면서 32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였고 동갑내기 남편과의 사이에 세살 터울로 아들 셋을 나아서 키우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대학교 2학년 재학 중에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여 군 복무중이고 둘째와 세째는 현재 고2, 중2입니다. 제가 일을 하면서 세아이를 낳아 키워보니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양육을 도와줄 사람과 더불어 교육비 부담 부분이었습니다. 바로 이 문제 떄문에 현재 젊은 세대가 아이 낳기를 기피하고 심지어 결혼조차 하지 않으려 하는 것입니다. 양육과 교육비 이 두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출산율 반등을 기대할 수 없고 이는 곧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뜻입니다. 지금과 같은 인구 절벽의 대위기를 극복하려면 출산과 양육에 국가의 모든 정책과 역량을, 그것도 한꺼번에 쏟아부어야 합니다. 지원 시기 또한 태어난 이후부터가 아니라 시험관 시술 등 난임, 불임가정에 대한 시술 의료비 전액, 산전검사비용, 출산비용, 산후조리비용, 예방접종 및 소아진료비용 전액 지원, 남성들의 의무적 육아휴직, 자녀가 있는 가정에 대해 최우선적 주택 공급, 고등학교까지 교육비 면제, 국공립 어린이집 100% 무료 이용, 교육비에 대한 소득공제 파격적 확대, 10세 미만 아동을 키우는 부모에 대한 유연근무제, 좋은 중고등학교의 신설 및 유치 등의 지원이 한꺼번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위 지원책 중 상당수는 지역의 예산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의 문제일 뿐이지요. 저는 포항시와 협의하여 포항을 전국에서 가장 아이낳고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만들고자 하며 꼭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런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포항의 르네상스는 지금 당장 현실로 될 수 있습니다. ◆포항을 떠난지가 오래돼서 포항의 현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한 견해는... ▷제가 포항 시의원이나 시장에 출마한다면 위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포항에 오래 살았다고 하여 포항의 현안에 전문가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국회의원은 결코 지역의 현안만을 잘 안다고 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위가 아닙니다. 포항의 지역구 국회의원은 포항시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이끌고, 포항시 조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법을 만들고 정책을 심의하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저는 포항시 시민분들께 겸손한 태도와 자세로 저의 진심을 다해 봉사하는 한편, 법률전문가로서의 23년간의 경험을 살려 중앙정치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 막중한 직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입니다. ◆포항을 어떤 도시로 만들고 싶으신지... ▷우리 포항의 현재와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두가지는 바로 교육과 미래형 일자리입니다. 지난 50여 간 우리 포항은 ‘포스코’라는 세계적 기업의 탄생 및 성장과 함께해 왔고 그 결과 인구 5만의 작은 어촌 마을이 인구 50만의 경북 제1의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한 성장을 이끈 것은 바로 교육과 일자리였고 이는 앞으로의 미래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지역 포항을 전국에서 가장 아이낳기 좋은 도시, 최고의 교육 시스템 안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 도시, 수소 및 2차전지, 바이오 산업 등 양질의 미래형 일자리가 널려 있는 도시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50여년 전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던 것처럼 타지역의 젊은이들이 가족들을 데리고 포항에 정착하고 포항에서 서로의 인연을 만나 가족을 이루어 사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포항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포항시민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핏덩이인 제가 부모님의 품에 안겨 포항에 온 후 포항은 저를 품었고 저를 키웠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이후 저는 포항에 올 때마다 제가 누렸던 포항의 모든 환경과 경험을 제 세아이들에게도 주고 싶었고 누리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포항이 지금 위기라 합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임은 우리 모두는 알고 있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기회로 당연히 바뀌는 것은 아니고 기회는 결코 그냥 오지 않습니다. 포항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참신한 봉사자와 우리 포항이 함께 뛴다면 우리 포항의 위기는 우리 포항을 한단계 더 도약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포항 시민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아이낳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포항... 진형혜 변호사가 만들어갈 포항의 르네상스를 기대해보자. 진형혜 변호사는 1971년생으로, 포항 지곡초와 제철중, 제철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패스후 sbs’솔로몬의 선택‘에서 솔로몬변호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지엘 변호사, (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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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 오징어 어민 위한 긴급 지원 환영내년 4월 총선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5일 당정의 오징어잡이 어민들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전 행정관은 "중국 어선의 남획과 기후 변화 등으로 동해안의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당정이 오징어잡이 어민들에게 긴급 유동성 확보를 위해 어업인당 3천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한 것은 어려운 어민들에게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오징어 위판량은 95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20톤보다 약 40% 수준으로 줄었다. 또한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위판량도 23,7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 5,595톤보다 약 33% 줄었고, 지난 2021년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훈 전 행정관은 "출마 예정지인 포항 남구와 울릉군이 어민들은 이처럼 최근 동해안 어족자원이 크게 줄면서 성어기임에도 출항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선원임금과 보험료, 이자 등 고정 비용의 지속적인 지출로 인해서 경영 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해안의 주요 어종인 오징어 등 자원 고갈로 동해안은 자연재해 수준의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라면서 "동해안 어업인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어업인 지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등 나름의 역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훈 전 행정관은 포항 태생으로 포항제철서초, 제철중, 오천고, 단국대, 고려대 석사를 졸업한 국민의힘 중앙당 당료 출신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장실과 윤석열 후보 청년정무특보를 지내며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전략기획본부 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선에 기여했고, 자유한국당 당대표, 원내대표 등 굵직한 정치인들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여의도 정가에서는 잔뼈가 굵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정치가 누리고 있는 ‘특권’과 ‘방탄’의 옷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시민의 삶에 들어가 기쁨을 더하고, 슬픔은 빼고, 보듬는 ‘민생정치’를 기치로 활발하게 포항시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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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 포항북구 총선 출마선언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이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국회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 허 원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입지와 관련한 갈등, 포항지진 소송과 관련된 시민 불편, 경북 제1의 도시지만 경북도정에서의 소외, 인구 감소로 상징되는 신성장동력의 부재 등을 거론하며 이를 주도적으로 극복해야 할 지역의 정치 리더쉽이 사라지면서 포항시민들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치 리더쉽 회복에 능동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지난 2016년 포항북구에 출마의사를 표명했다가 갑자기 선거 3주전 험지인 용인을 지역으로 전략 공천되면서 잠시 지역을 떠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는 영화 ‘친구’의 유명한 대사인 ‘니가 가라, 하와이’를 떠올리게 할 수밖에 없다”며 당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선 중앙선대위 공정국가정책본부에서 활동하였고, 행정고시 동기들이 장관급을 맡고 있기에 후배들 자리로 갈 수 없는 애로가 있다” 며 "내년 총선에서 포항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당선된 후 사용할 정책을 3건의 특허로 발급받고 자치단체에 보급하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재정투자평가원을 설립하게 됐다” 며 "한국재정투자평가원은 사기업으로, 지방재정 업무를 통해 수익을 얻는 벤처기업”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허원장은 포항지진 정신적 피해보상 1심 승소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초 포항지진특별법이 적법한 정책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전제로 한 것이었으나, 정부의 촉발지진 발표와 사법부 1심 판결을 근거로 배·보상이 가능하도록 특별법이 개정돼 시민의 불편을 최소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허명환 원장은 미국시러큐스대 정책학 박사로, 제26회 행정고시 합격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경북도청 등에 서 근무했드며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추진, 인구 100만 대도이의 위상 재정립 연구를 주도해왔으며 지난 2016년 용인 을구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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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 포항북구 총선 출마선언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이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국회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 허 원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입지와 관련한 갈등, 포항지진 소송과 관련된 시민 불편, 경북 제1의 도시지만 경북도정에서의 소외, 인구 감소로 상징되는 신성장동력의 부재 등을 거론하며 이를 주도적으로 극복해야 할 지역의 정치 리더쉽이 사라지면서 포항시민들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치 리더쉽 회복에 능동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지난 2016년 포항북구에 출마의사를 표명했다가 갑자기 선거 3주전 험지인 용인을 지역으로 전략 공천되면서 잠시 지역을 떠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는 영화 ‘친구’의 유명한 대사인 ‘니가 가라, 하와이’를 떠올리게 할 수밖에 없다”며 당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선 중앙선대위 공정국가정책본부에서 활동하였고, 행정고시 동기들이 장관급을 맡고 있기에 후배들 자리로 갈 수 없는 애로가 있다” 며 "내년 총선에서 포항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당선된 후 사용할 정책을 3건의 특허로 발급받고 자치단체에 보급하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재정투자평가원을 설립하게 됐다” 며 "한국재정투자평가원은 사기업으로, 지방재정 업무를 통해 수익을 얻는 벤처기업”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허원장은 포항지진 정신적 피해보상 1심 승소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초 포항지진특별법이 적법한 정책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전제로 한 것이었으나, 정부의 촉발지진 발표와 사법부 1심 판결을 근거로 배·보상이 가능하도록 특별법이 개정돼 시민의 불편을 최소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허명환 원장은 미국시러큐스대 정책학 박사로, 제26회 행정고시 합격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경북도청 등에 서 근무했드며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추진, 인구 100만 대도시의 위상 재정립 연구를 주도해왔으며 지난 2016년 용인 을구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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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前대통령실 행정관,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후원회 포항시지회장 임명이병훈 前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지난 20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후원회 포항시지회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지회장은 "포항을 철강도시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철강대국으로 일으킨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포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고민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박정희기념재단후원회 포항시지회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고 포항이 글로벌 기술혁신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병훈 前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오는 27일 포항시청에서 포항 남‧울릉 지역의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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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포항남울릉 출마 행보 본격화내년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 이병훈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는 22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도전하기 위해 사직한 대통령실 출신 3040세대 정치 신인들과 다양한 교감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도전하기 위해 사직한 대통령실 출신 3040세대 정치신인들로 그 중 지역에 도전장을 내민 이병훈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 중앙당 당료 출신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장실과 후보 청년정무특보를 지내며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 전 행정관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권선거에서 오세훈 시장 후보 전략기획본부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병훈 전 행정관은 "지난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박태준이란 패기만만한 젊은이에게 이 나라를 위한 제철사업을 일구라고 명령했을 당시 박태준 회장의 나이가 마흔(40세)이었다"며, "제가 지역일꾼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할 즈음, 당시 박태준 회장과 나이가 같다. 더 큰 미래 포항을 위해서는 젊고 패기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미래 꿈꾸고 있는 고향 포항을 다음세대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포항으로 만들겠다"며, "당과 중앙정부의 든든한 인맥, 인력풀을 활용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해결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포항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출신인 이병훈 전 행정관은 포항제철서초, 제철중, 오천고, 단국대, 고려대(석사)를 졸업했으며, 오는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남‧울릉 지역의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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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견, 포항남울릉 총선 출마 선언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포항시남구울릉군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부지사는 2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시민의 삶 속에서 실현해 나가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포항이 참 어렵다"고 전제한 뒤, "포항의 상생 협력시대를 열어 희망이 있는 포항, 기업하기 좋은 포항, 살맛나는 포항을 만들겠다"며 ▲포항-영천-청송을 통합하는 뉴시티 건설 ▲포항지역상생특별위원회를 출범해 지역갈등 해소 ▲포항을 환동해 핵심경제거점도시로 발전 ▲문화가 숨쉬는 생태도시, 안전이 보장된 복지도시 건설 등을 공약했다. 또한 그는 "포항 인구 50만 회복이 최대 현안으로 가장 시급하다"며,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방향에 부합하는 '포항-영천-영덕-청소'을 통합하는 뉴시티(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포항-영천-영덕-청소 통합은 일종의 시대적 요구다"며, "10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기고 환동해 핵심경제거점을 인근 시-군으로 확대, 광역 경제권을 구축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 철강공단, 포항시, 시민과의 반목과 갈들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 포항의 위기를 한 층 어렵게 하고 있는 원인이다"고 진단하며, "국회의원, 지역 원로 등과 함께 모두가 참여하는 '(가칭)포항지역상생특별위원회' 를 출범시켜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활성화의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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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포항 총선 출마 선언 … “힘 있는 정치 할 것”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힘 있는 정치’ 를 강조하며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관장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남·울릉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 를 하겠다” 면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능력과 정치적 인맥을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의 위상을 되찾겠다”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할 능력은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관장은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 를 하겠다”면서, “가장 먼저 폐기해야 할 낡은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보살피는 생활정치를 하겠다. 지역의 현안과 민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며, “포항남·울릉 주민 여러분이 따뜻하게 손잡아 주면 아주 특별한 정치 교체를 해내겠다”고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이 전 관장은 자신이 포항남·울릉에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서민들의 애환을 경험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 정치인들과 다르다.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지역 민심을 정확히 판단하고,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 지역주민들의 삶과 괴리되지 않은 정책으로 민생 돌보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관장은 “나의 어린 시절은 끼니조차 때우기 힘들만큼 가난했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이겨내고자 부둣가 하역 일용직 노동자로 사회 첫 발을 뗐다”면서, “춥고, 힘들어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앞만 보며 달려왔다”고 했다. 이 전 관장은 포항 출신으로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시작한 이 전 관장은 3년 뒤 해당 회사 비서실에서까지 근무했다.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지난 2004년 국회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서울시 민원비서관,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또, 2021년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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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출마예정자 인터뷰 포항북구] 김정재 의원,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에 담아내겠다"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포항 북구지역은 전국 어느 곳보다 비중 있는 후보들이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 부터 사전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현직 재선 국회의원에 다른 유력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으로 예비 후보들마다 수시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포항 북구의 시민들은 과연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할 것인가? 이런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 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이번 시간은 포항 북구지역에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뿐 아니라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재 국회의원을 만나 그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북구 재선의원 국회의원으로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의 소회는... 지난 2016년 초선의원 시절을 회상해본다면 ‘열정’ 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앞섰지만,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부담도 적지 않았다. 이 두 감정을 이끌어준 것이 바로 초선의 열정이었다. 그 열정 덕에 4차례의 원내대변인과 과방위, 농림위, 산자위, 여가위, 예결위 등 5개 상임위와 재난안전대책특위 간사직을 수행하며 ‘일복 많은 국회의원’ 으로 동료 의원들에게 부러움 아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초선의원들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리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한다해도 처음 겪어보는 의정활동에 작은 시행착오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재선, 3선 의원보다 두배, 세배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그런 과정에서 경험이 축적되면 각자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경험이다. 초선의 열정에 경험이 더해지면, 그것이 바로 재선의 노하우로 빛을 보게 된다. 때문에 상당수 지역의 숙원사업들은 지역 정치인들이 재선 이상의 선수가 쌓였을 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재난이었지만, 초선 2년 차에 지진이 발생했는데 당시 지진특별법 발의부터 국회 통과까지 채 1년이 걸리지 않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누구든 찾아가서 설득하고, 부탁하고, 안 되면 매달리기라도 할 수 있는 ‘초선의 열정’ 이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이후 재선이 되 결실을 맺었던 영일만대교 건설, 포항~수서 고속철도 개통 역시 어느 시점에, 누구에게, 무엇을 요청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의 노하우가 없었다면 더 많은 시일이 걸렸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초선의 열정과 재선의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 ● 재선 동안 지역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한 걸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앞서 말씀드렸던 포항지진특별법 국회 통과와 영일만대교, 그리고 포항~수서 고속철도 개통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지진특별법 처리에 가장 큰 고비를 겪었던 것이 일각에서의 특위 구성 요구였다. 특위 구성에는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반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처에 책임을 분산시키다 보면 그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산자위 논의를 염두에 두고 특별법안을 발의한 저로서는 피해복구와 피해자 지원이 시급했기에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었고, 어떻게든 지열발전사업을 주관했던 산업부를 소관기관으로 하는 산자위에서 논의해줄 것을 여야 지도부에 강력히 주장했다. 결국 지진특별법 소관 상임위는 산자위로 정해졌고, 저는 상임위를 농림위에서 산자위로 옮겨 조속한 법안 통과를 이끌 수 있었다. 현재 포항지진에 따른 피해구제현황을 보면 10만8,085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4,942억7,500만 원이 피해자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집계된다. 피해 건당 평균 457만 원의 피해구제지원금이 지급된 셈이다. 이 밖에도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필요한 총사업비 6,531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포항 지역에서 추진 중에 있다. 이 모든 것이 포항지진특별법에 근거한 정부의 경제적 지원 결과이다.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특별법 통과에 힘을 모아준 모든 포항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하나는 영일만 대교를 들 수 있다. 영일만대교가 건설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바로 ‘정권교체’ 이다. 저는 대선 당시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경북의 압도적 지지를 위해 앞장섰다. 대선 승리 이후 윤석열 당선인의 특별보좌역으로 인수위에 합류하게 됐다. 15년간 진척을 보이지 못하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경북도당위원장을 맡으면서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을 이미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놓은 상황이었지만 사업 확정을 위한 확실한 마침표가 필요했다. 대교 건설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당선인께 직접 설명하고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당선인을 어떻게든 영일만대교 건설 예정지로 모셔와야 했다. 후보시절 포항 주민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당선인은 흔쾌히 포항 재방문을 수락했고 대교 건설의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이셨다. 이후 인수위의 국정운영계획 수립 과정에서 영일만대교 건설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면서 15년 숙원 해결의 초석을 다지게 된 것이다. 현재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확정되 반영된 영일만대교 예산은 조사설계비 540억 원과 공사비 376억 원 등 총 916억 원이 확보된 상황이다. 정부와 도로공사 측은 정부 예산안에 확보된 금액만으로도 공사 진행에 충분하다지만 혹여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추가해 대교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은 포항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셨던 소식 중 하나다. 동해선 KTX 이용률은 전국 최고로, 포화상태를 넘어 포항은 물론 경북 지역민의 불편이 이만저만한 일이 아니었다. 좌석이 매진되 입석을 이용하는 승객만 연간 17만 명에 이른다고 하니, 노선 신설의 필요성은 더 이상 논할 필요조차 없던 사안이다. 더욱이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철강기업이나 협회가 강남권역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어 수서발 고속철도 노선 확대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를 국토위로 옮겨 여당 간사를 맡았다. 우선 SR 이국종 사장과 국토부 철도운영과장을 차례로 만나 노선 신설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수서발 노선 신설을 공식 제안했고, 이후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차관을 차례로 만나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결국 공식 노선 신설 제안 1년 만에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이 개통됐다. 실무진을 우선 설득하고 최종 결정권자에게 협조를 구하겠다는 숙원 해결 방식이 적중했던 것이다. 이로써 포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강화되는 동시에, 가고 싶은 도시에서 가기 편한 도시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다. ● 내년 4월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준비해 나가실 예정인지... 지난 8년, 부지런하고 편안한 소통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국회의원과 주민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와 국민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하지만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초심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부지런히 소통하는 탈권위의 정치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십분 살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 예산에 담아내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정치, 성과로 보답하는 일꾼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 현재 국토교통위 간사로 윤 대통령 모임 간사 등을 맡으며 정부의 네거티브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는 사수대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의견은... ‘국민공감’ 은 2주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한국 정치와 보수정당이 가야 할 길에 대한 현안별, 정책별 논의와 함께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도층 인사들로부터 고언을 듣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는 공부 모임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원하시는 의원님들이 워낙 많으시다 보니 70여 명에 가까운 국민의힘 의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저 역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압도적인 여소야대 상황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손발을 묶고 있다. 가짜뉴스에 휘둘린 의혹 제기로 정쟁에 빠져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은 뒷전이 되 버렸다. 제가 간사를 활동 중인 국토위도 실거래 의무폐지, 재초환 완화 등 주거안전을 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야당의 반대에 부딪쳐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활동이고, 시민들의 뜻을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총선을 준비하면서 주요공약이 있다면... 지난 50년 포항의 역사가 철의 도시로 기억된다면, 이제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과 수소 산업,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그것이 향후 100년의 포항 미래먹거리를 결정하게 된다. 한가로이 먼 훗날 얘기를 할 것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이 불과 향후 5년 이내에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는 새로운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각종 IT기기와 운송수단, 각종 인프라와 산업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핵심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18세기 무렵 기계가 인력의 한계를 극복해줬다면, 19세기 석유는 수송 혁명을 이끌어 지구촌 시대를 열어줬고, 20세기 반도체가 디지털 신공간을 창출해줬다면, 21세기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을 통해 시공간으로부터의 제약해방을 이끌어줄 것이다. 포항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만한 충분한 자격과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포항은 우리나라 양극재 생산 38만t 중 15만t을 포항에서 생산해내며 국내 생산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2030년에는 연간 100만t의 생산, 매출 70조 달성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목표치는 글로벌 양극재 수요량 605만t의 16.5%에 이르는 규모로, 고용 역시 현재 2000명 수준에서 1만5000명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란 지주사를 만든 이유 역시 철강산업을 넘어 이차전지 산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기업들이 들어설 산단 용지를 500만 평 이상 추가 확충해야 한다. 또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업용수와 전력 공급을 위해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산업부, 한국전력공사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지역 정치인들의 열정과 노하우를 넘어서 뛰어난 역량이 필요한 때이다. 수소산업 역시 배터리산업과 마찬가지로 미래 에너지산업에 핵심을 이루고 있다. 에너지 안보,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소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소산업은 차량 중심의 수송 분야에서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미래 산업으로의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승용차, 상용차, 열차, 선박 등 모든 운송 분야에서 수소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수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여건도 마련된 상황이다. 우리 포항은 올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타가 면제된에 따라 총사업비 1,918억 원이 기업 집적화, 부품소재성능평가, 연료전지실증 코어 조성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클러스터 내 3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유치되고, 3600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100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416억 원 규모의 수소 도시조성 사업역시 포항에서 진행될 계획인 만큼, 수소산업 역시 우리 포항이 선점해야 할 핵심 미래먹거리 산업임이 분명하다. 바이오헬스 산업 역시 기술과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R&D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특성이 있다. 1개의 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되지만, 일단 우수한 R&D 성과 하나만 낸다 해도 시장을 독식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2023년 세계 시장규모는 1조3830억 달러에 이르며 약 6%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역시 지난 2021년 125조179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1%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선점이 어렵더라도 반드시 투자하고 키워가야 할 미래 핵심 산업인 것이다. 우리 포항은 이러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여러 여건들도 매우 잘 구비되 있다.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 등 여러 연구시설을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 등 우수한 인력 양성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이미 2020년 포항시는 한미 사이언스와 MOU를 체결했고, 현재 50여 개의 바이오 기업이 포항에 입주 중이다. 여기에 지난 2019년 포항의 경제자유구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바이오헬스산업에 집중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잘 활용해 우리 포항이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공학 기반의 연구형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의과대학 신설은 포항이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한번 포항 시민의 하나된 마음과 지역 정치권의 역할이 절실한 때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초선 당선 이후부터 그려온 포항의 미래 3대 비전이 있다. 4차산업 선도도시 포항, 환동해물류 중심도시 포항, 해양문화관광 일류도시 포항이 바로 그것이다. 4차산업 선도도시 포항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라는 3대 과제를 풀어내야 한다. 그것이 향후 100년 포항과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가 될 것이다. 5년 이내 이들 과제 해결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보다 먼저, 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다음으로 환동해물류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도 쉬지 않고 있다.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구축된 L자형 물류 지형을 동해까지 이어 U자형 물류 지형으로 개발해야 한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완성과 포항과 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사업이 그의 일환이다. 특히 총사업비 2조8000억 원이 넘는 영일만항 건설사업은 환동해물류 중심도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해양문화관광 일류도시 포항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포항 12경을 비롯한 관광자원과 해양 레포츠 개발, 크루즈 유치는 물론 향후 건설될 영일만대교를 랜드마크로 활용해 다양한 관광 컨텐츠 개발에 나서야 한다. 이들 3대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각오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포항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꿈꿔 주시기 바란다. ●북구 주민들께 한마디... 늘 감사하다는 말씀이 먼저 나온다. 그럴 수밖에 없다. 같은 꿈을 꾸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시민들이 늘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그 꿈을 향해 열정 하나만으로 달려가던 제가 여러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에 하나둘 보답해가고 있다. 주신 사랑에 비한다면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변치않는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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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영천 행정통합' 수면위 부상도시통합 어젠다가 정치권의 메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경주‧영천의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9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은 지금 내국인 인구 50만 확보가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포항시가 특정시 지위 상실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유일한 방안이자 도시통합을 통한 상생발전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경주·영천시의 행정통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최근 국민의힘이 쏘아 올린 김포의 서울 편입이 정치권 이슈들을 삼키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고 밝힌 뒤, “이에 야당에서도 ‘행정체계 대개편’ 으로 맞받는 등 도시통합 어젠다가 정치권의 메가 이슈로 급부상했다”며, “이 메가 이슈는 앞으로 저출산과 인구감소,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등의 현실적 위기에 직면한 전국 각지에서 거대 담론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 포항만큼 도시통합이 절박한 도시는 없다”며, “포항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내국인 인구 49만9854명을 기록한 이후 50만 명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상태가 내년 6월까지 계속된다면 포항은 내국인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에 주어지는 특정시 지위를 상실하게 되어 남·북구청이 없어지고 경찰서와 소방서가 하나로 통합되는 등 행정, 치안, 소방 등에서부터 포항의 체급은 급속도로 위축된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이미 포항의 인구위기 심각성을 절감하고, 지난해 포항시장선거 출마 당시 100만 포항을 기치로 내걸었고, 언론기고 등을 통해 포항을 중심으로 한 100만 경제동맹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인구위기에 처한 포항은 이제 경주·영천과의 도시통합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확보하여 더 큰 발전과 도약의 모멘텀을 마련해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포항이 앞장서서 지역의 정·관계, 재계, 학계,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가칭)경북동남권행정통합위원회를 구성해 세 도시의 통합을 위한 논의 기구와 방법, 절차와 일정 등의 기본방안을 마련해, 이를 경주시와 영천시에 제안하자”며, “이는 오늘날 포항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이자 역사적 소명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항이 이 시대적 거대 담론을 통해 경주·영천과 행정통합을 이뤄낸다면 인구 85만 이상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 통합도시는 성장한계에 다다랐던 지역경쟁력의 기초체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상생발전을 이루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 필요한 규모와 잠재력, 역동성을 갖춰 100만 대도시로 향해 나아가는, 이른바 환동해경제권의 중추도시, 거점도시, 앵커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통합효과를 강조했다. 이어 “세 도시가 통합을 통한 상생발전의 힘으로 인구 100만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면 재정 확대는 물론 도로, 교통, 문화, 교육, 복지 등에서 대폭 확대된 자치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각종 인허가 행정 개선으로 기간이 단축되고, 교통 환경, 인프라의 개선 등으로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아울러 도시의 위상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대학과 국제행사, 국책사업과 기업 유치도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통합도시는 행정구역이 호미 반도에서 보현산까지 확장되는 의미뿐만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포항의 첨단과학·산업,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영천의 자동차·항공·자연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모범적인 도시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