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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길 부시장, ‘시민 안전’ 지킬 태풍 대비 안전 대책 건의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18일 냉천을 방문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을 만나 재난에 대비한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이한경 행안부 안전차관은 냉천 재해복구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포항지역 재난 안전 관련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냉천 재해복구사업은 하천의 통수단면을 확장해 우수기와 태풍 발생 시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바닥을 준설하고 하상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인구밀집 구간에 대해서는 올해 우수기 전 신속히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냉천교, 인덕교, 갈평교 등 3개의 교량을 재가설하고, 통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장마와 태풍 발생 시 이례적인 극한호우와 침수로 인한 피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재해복구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우수기가 오기 전인 6월까지 취약 구간과 침수 위험지에 대한 사업이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며, 사토 처리 등 하천 주변을 정비해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힌남노급 태풍과 극한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 붕괴와 도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항형 안전도시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차수벽과 대배수터널, 도심형 저류시설 등 안전 인프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시는 시민들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조례를 제정해 주택과 상가, 공동주택에 대한 침수 방지용 차수판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침수 위험이 있는지역에는 2~3층 높이 건물에 대피소를 설치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매월 도시 침수 대비 유관 기관 협력 대응과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해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한경 행안부 차관은 "냉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시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했다”며 "우수기 전에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돼 안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의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특별한 관심을 가져준 행안부에 감사하다”며 "태풍과 도시침수로 인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행안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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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예금보험공사와 감사업무협약 체결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6일 한국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국가스공사, 예금보험공사와 적극업무 확산, 감사업무 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감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적극업무 제도 및 업무 공유, 감사 관련 정보 교류, 전문 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감사심의), 내부통제 제도운영 및 개선 등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반부패・청렴업무 역량 강화, 우수분야 벤치마킹, 감사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기관 청렴문화를 내재화해 기관 청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업무교류와 각 기관의 감사업무 강점 공유를 통해 감사역량을 높이고, 적극업무 확산, 내부통제 내실화, 청렴문화 조성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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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안전쿠폰’ 제도… 작업자 안전마인드에 긍정적 변화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직원들의 안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시행중인 '안전 쿠폰' 제도가 직책자와 작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 쿠폰'은 현장에서 안전행동에 모범을 보인 직원들에게 직책자가 지급하는 모바일 쿠폰이다, 이 쿠폰은 포스코 직영 및 관계사 등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는 안전위반 사항에 대한 지적보다는 안전관리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직원들에게 칭찬과 함께 상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의식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혔다. 각 현장 부서 직책자는 제철소 안전활동 가이드라인인 △TBM 활동 △R&P(Rule and Process) 준수 △불안전 사항 피드백 △안전 솔선수범 등을 성실하게 실천해 모범이 되는 직원을 '우수 안전활동자'로 인증하고 안전 쿠폰을 수여한다. 안전 쿠폰은 모바일을 통해 전달되며, 수령한 쿠폰은 3만 원 상당 주유권, 이마트, 홈플러스 상품 교환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안전방재그룹 안전관리자인 정상근 파트장은 "안전쿠폰 제도 도입 이후로 작업자들이 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작업자들의 안전 의식 또한 점차 향상되고 있다”고 현장 반응을 전했다. 안전 쿠폰을 수령한 포항제철소 파트너사 롤앤롤 직원은 "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을 지켰을 뿐인데, 안전 쿠폰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작업하여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2024년 취임사에서 "직책자는 자신의 관리 영역에서 작업하는 모든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사소한 지적보다 칭찬을 통해 긍정적이고 자주적인 현장 안전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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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의 달 특별프로그램 호평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성문화센터는 5월 11일 성문화센터 체험관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가족 경계 설정하기’ 청소년의 달 특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몸 형태를 그려보며 몸의 경계 알아보기, 관계 속의 사람과 사람 경계설정하기, 가족 대항전 동의 게임 등 가족과 함께하는 성교육을 통해 성에 관한 주제로의 소통과 건강한 가족 성문화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강연을 수강한 한 학부모는 "평소 초등학교 저학년인 자녀를 위한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동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다.”,"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와 활동으로 배우는 가족 성교육을 통해 자신의 몸과 성을 건강하게 이해하고 가족이 성폭력 예방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최제민 대표 이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하여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놀이와 활동으로 배우는 가족 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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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대학혁신지원단은 7일(화) 15:00 믿음관 5층세미나실에서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2024년 多Book 인문학 콘서트”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된 인문학 콘서트는 재학생들에게 인문학 교육의 기회를 얻게 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콰타드림랩 대표이자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셀러‘콰이어트 모닝’저자인 추현호 강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단 송용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해 재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풍성한 문화적 혜택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유익한 강연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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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한 발 더 빠르게!’ 국비 확보 향한 선제적 소통 행보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과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 부처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며, 2025년 포항시 주요 역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횡단 대교 건설, R&D분야 신규사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 포항시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정부 정책, 예산편성 방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기재부 예산실을 과별로 방문하며, 포항시가 추진 중인 주요 건의 사업들을 전달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신규사업은 ▲엑소좀 기반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구축 ▲대용량 청록수소 공급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2단계) ▲스마트 식물공장형 그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 사업 ▲포항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단계) 등이다. 또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신규사업으로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 ▲연대 협력 지원사업 ▲이차전지 환경부하 부산물 자원순환 센터 구축 ▲전기차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자원 순환체계 구축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이 필요한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사업을 비롯해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예타 통과도 건의했다. 또한 이강덕 시장은 이날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지방재정의 주요 재원인 보통교부세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관련 사항을 협의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인다는 방침으로 이미 지난 4월 중앙부처 집중 방문 기간을 운영하며, 주요 건의사업에 대한 부처 설득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내년도 국가 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만큼 포항시는 경북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부처를 설득하며 5월 막바지 부처 예산편성 대응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계속사업의 경우 예산집행률이 낮을 경우 국비 지원이 보류될 수 있기 때문에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부처 신규 공모사업 대응도 철저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시의 건의 사업들이 부처 예산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전방위적 부처 설득에 나설 계획”이라며, "경북도, 국회의원실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포항시 발전을 위한 필수 사업들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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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지역소멸대책특위, ‘지역소멸 대응’ 정책토론회 개최경상북도의회 지역소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기)는 지난 3일(금)경상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50여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2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지역소멸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인해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위기에 직면한 상황에 경북의 지역소멸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시군 중소도시 중심, 청년 중심의 정책대안 제시와 지역소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 김재훈 센터장((사)대구사회연구소)은 ‘중소도시 중심 지역소멸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중소도시 중심의 지역소멸 해결책으로 메가리전이라고 불리는 거점도시 간 초광역협력체계 구축, 외국인 정착제도의 확대, 중소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결합, 동읍면자치단체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이석민 단장(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은 ‘청년중심 지역소멸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청년중심의 지역소멸 대응 해결책으로 내·외국인 청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적 여건 조성, 트레킹과 같은 즐거움과 인간적 유대가 있는 사업 활용, ‘연령’, ‘국적’ 등 다양성에 근거한 공동지역생활 기반 마련, 지역 및 전통문화의 소개와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황두영 경상북도의원,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추현호 콰타드림랩 대표,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게오르기에프 이바노프 불가리아 기업가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좌장을 맡은 김창기 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외국인 이민정책의 대상 차별화, 지역대학과 연계한 글로컬 청년창업펀드 조성, 시군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간의 유기적인 연결, 지역소멸대응기금 활용, 유럽 등 선진국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여건 조성, 한국 전통적 콘텐츠 개발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콘텐츠 플렛폼 개발 지원 등 지역소멸 대응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김창기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는 여러 국가의 외국인들이 참여하면서 지역소멸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고, 특히나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분들의 솔직한 의견도 들을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경상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하루 빨리 수립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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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 카네이션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을 방문해‘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무의탁 독거어르신 260명에게 읍면동 공무원 및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각종 생활 불편 관련 상담을 진행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남구청장은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관내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준비해 온 카네이션 꽃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로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어버이 날을 앞두고 마음이 따뜻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 생활복지 등 세심하게 살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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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성료포항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5일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 ‘즐거움이 퐝! 퐝!’이라는 주제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3,000여 명의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이뤘다. 또한 지역의 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는 힘찬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버블·매직쇼, 방송댄스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등의 기념식과 식후 축하 공연으로 지댄스 공연과 삐에로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후에는 ‘도전 OX 퀴즈왕’ 퀴즈 대회가 개최돼 퀴즈왕에 도전하는 어린이들의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해병대 장갑차, 소방 안전 체험 차량, 경찰 싸이카 등이 마련돼 직접 제복을 입고 차량에 탑승도 해보는 신나는 체험을 하기 위한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달란트 상점,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 안전 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 받침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나게 놀고, 열심히 배우고, 다양한 것을 경험해 멋진 포항의 주인공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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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포항시의회 정원석 의원5분 자유발언 제31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2024. 5. 1.) ‘마’선거구(두호동·양덕동·환여동) 정 원 석 의원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힘 두호동 ․ 양덕동 ․ 환여동 지역구 정원석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김일만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포항은 포스코와 함께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발전 하였습니다. 또한, 이차전지 특화단지·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유치 등 신산업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입하였으며, 바이오산업을 위하여 의과대학 유치에 도전하는 등 차세대 신산업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포항시가 직면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차전지의 경우, 국내는 청주·새만금·울산의 특화단지,해외는 세계 이차전지 수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7%를 차지하는 헝가리와경쟁하여야 하는 실정입니다. 수소산업 전주기를 보면 국내는 기존 수소시범단지(울산, 전주 등), 24년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수소특화단지 지정공모 등의 경쟁, 해외는전 산업분야에 수소 2,000만톤을 활용하겠다는 일본(2050년), 약 50만톤의 수소 수출 계획을 가진 호주(2030년) 등과 경쟁하여야 하는 실정입니다. 산업단지는 기존 철강산업 2,600만㎡(약800만평), 신산업 1,200만㎡(약360만평)을 사용 중에 있으며, 추가 사용 가능한 면적은 10만㎡(약3만평) 밖에없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최근 유치를 희망한 글로벌 3개 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부지는 최소 100만㎡(약30만평) 이상이며, 장기적으로 5,000만㎡(약1, 500만평)이상의 산업부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업용수인 하수처리 재이용수는 10만톤(1일)으로 철강공단에 전부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고, 공업용수는 영일만산단 2만5천톤(1일), 블루밸리국가산단 2만1천톤(1일)을 확보한 상태이나, 진행되는 사업의 추이를 보면 2026년 영일만산단 6만톤(1일), 블루밸리국가산단 4만톤(1일)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력공급은 영일만산단 468.5MW, 블루밸리국가산단 200MW의 공급가능한전력량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2030년에필요한 총 전력량은 영일만산단 507.5MW, 블루밸리국가산단 1.3GW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포항의 산업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 철강산업의 고도화인 수소환원제철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한 협업이 필요하며, 유치를 한 신산업에 대하여도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방시대에 필요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보면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등이 있습니다. 포항은 교육발전특구로 24년 2월 28일에 선정, 기회발전특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24년 3월 29일에 신청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속적으로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실행하여야 합니다. 즉, 기존 철강산업의 고도화, 신산업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 머물고 싶은도시의 정주여건 조성 등 맞춤형 지방시대에 맞는 미래도시 포항으로 변모하여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지방소멸 시대에 포항이 타 도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갖출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안 드립니다. 첫째, 미래신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포항의 미래성장동력을 제대로 갖추기 위한 마스터 플랜의 수립이 필요합니다. 단기는 기존산업의 효율적인 관리, 신산업에 대한 산업용지·기반시설 확보 등, 중·장기는 교육/문화/예술/체육/상업/주거와 함께 미래 수요까지 대응 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포함된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되어야 합니다. 둘째, 수립된 마스터 플랜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내부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전담조직이 필요합니다. 외부환경을 위해서는 헝가리 외교통상부 산하 Agency의 헝가리투자진흥청(HIPA)과 같은 국내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며, 내부역량의 집중을 위해서는 기업투자유치와 산업단지 개발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전담과 포항만의 도시정주(교육/예술/주거 등) 여건을 전담하는 조직이 설치·운영 되어 통합적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셋째, 새로운 지방시대의 포항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사업부서, 전담부서, 외부기관, 고객사, 시민 등의 원활한 협업을 통하여도시를 아우르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선진국가와 경쟁도시에는 없는 포항에서만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의 모델을 구축한다면 생산성이 높은 도시, 좋은 일자리를 가진 도시, 관광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이 맞이하는 맞춤형 지방시대에 포항이 국내는 물론 나아가 국제적으로 성공적인 선순환 구조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포항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것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