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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우창동 카페몰리, 착한가게 현판포항북구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우현동에 위치한 ‘카페몰리 우현점(대표 김혜정)’을 방문해 착한가게 3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착한가게 등록은 올해들어 7번째로, 협의체는 착한가게(매달 3만원 이상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가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가게 홍보효과로 주민과 지역가게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김혜정 카페몰리 우현점 대표는 "가게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으로 이번 기부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작은 금액이지만 내가 낸 기부금이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정명숙, 김지현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전달된 기부금으로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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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술문화연구소, ‘구룡포 시(詩)를 낚는 아이들’ 참가자 모집포항지역 문화예술단체인 포항예술문화연구소가 ‘구룡포 바닷속 보물 낚시꾼...문화예술 어부(漁夫)가족을 찾습니다. 시(詩)를 낚는 아이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주최, 경북문화재단,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 포항문화재단,포항예술문화연구소 운영으로 열리게 되며 포항시내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가족들이 신청대상이다. 수업은 1기는 5.18~7.27, 2기는 8.24~11.16기간중 매주 토요일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인 아라예술촌에서 열리게 되며 구룡포, 구룡포 바다, 구룡포 고래 등을 소재로 참가자들이 직접 지역만의 특색있는 스토리를 미술·문학 등을 통해 담아내게 된다. 총괄기획을 맡은 정혜 작가는 "이번 행사는 포항지역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시와 미술·문학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구룡포를 아름답게 담아낼수 있도록 마련됐다” 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수 있으니 1기와 2기에 많은 지역초등학생들과 가족들이 참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들과 가족들은 포항문화예술연구소 신청 홈페이지(https://naver.me/GI8pXI5h)나 이메일(artc09@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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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결정 ‘포항시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개최포항시는 지난 3일 ‘2024년 제1회 포항시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인근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한 주민들이 신청한 보상금 지급 접수건 및 추가 안건을 심의·의결해 지급 대상과 보상금액을 확정지었다. 소음대책지역으로는 군용비행장 인근지역인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 일부 지역과 군 사격장이 위치한 흥해읍(1곳), 장기면(2곳) 일부지역이 소음대책지역 1·2·3종으로 구분 지정돼 있다. 군 소음피해보상금 지급기준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 구역에 주소지를 두고 보상기간 내 거주한 주민으로 구역별(종별) 보상금에 전입시기 및 직장거리에 따른 감액 등이 적용·결정돼 5월 말 개인별로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금에 이의가 있는 경우 보상금 결정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8월 말 개인별 통장으로 지급되나 이의신청을 한 경우 보상금 지급은 보류되며, 추후 보상금 지급을 원할 경우 10월 15일 내 보상금 결정동의서 제출 시 10월 말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이의신청자 중 이의신청 결정에 이의가 있어 재심의를 신청하려는 사람은 이의신청 결정 통보일부터 30일 이내에 포항시 군소음보상팀으로 재심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소음대책지역 내에 거주한 대상자 중 접수기간 내 군소음피해보상금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도 보상금 신청 공고 기간 후 5년 내 소급신청 가능하다. 올해 보상금 지급 확정 건수는 4,731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에는 지난해 미신청에 따른 소급신청 건이 다수 포함돼 전체 보상금액은 12억 1,1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김경운 환경정책과장은 "군소음보상제도 시행 초기에 따른 미비점 및 문제점 등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법률 개정을 통한 소음피해 주민들에게 보다 합리적, 현실적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으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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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국제 불꽃쇼와 1000대의 드론쇼' 예정돼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 첫 개최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관 기관 및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한달 여 앞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가졌다. 포항문화재단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20여 개 부서별 준비 상황 보고를 바탕으로,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행사대행사와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축제프로그램·교통·안전관리·연계행사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문화재단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영일교·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진 ‘그랜드피날레(한국)’에 더해 최초로 관람객이 불꽃쇼 우승팀을 선정하는 영국·호주·중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1,000대의 드론쇼로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드론쇼’가 특별하게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불을 활용한 서커스인 ‘파이어 드림시어터’와 공중에서 빛과 함께 펼쳐지는 ‘플라잉 퍼포먼스’ 등 불과 빛에 특화된 새로운 축제콘텐츠를 포함해 불빛체험존, 퐝스토랑, PH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장상길 부시장은 "우리 시의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위해 관계부서·유관기관 모두 자긍심을 갖고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한달여 간 관광객들의 관점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미비점과 보완사항을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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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성료포항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5일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 ‘즐거움이 퐝! 퐝!’이라는 주제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3,000여 명의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이뤘다. 또한 지역의 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는 힘찬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버블·매직쇼, 방송댄스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등의 기념식과 식후 축하 공연으로 지댄스 공연과 삐에로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후에는 ‘도전 OX 퀴즈왕’ 퀴즈 대회가 개최돼 퀴즈왕에 도전하는 어린이들의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해병대 장갑차, 소방 안전 체험 차량, 경찰 싸이카 등이 마련돼 직접 제복을 입고 차량에 탑승도 해보는 신나는 체험을 하기 위한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달란트 상점,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 안전 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 받침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나게 놀고, 열심히 배우고, 다양한 것을 경험해 멋진 포항의 주인공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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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LH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포항시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 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총 57가구 모집으로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이 9회까지 가능하며,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4. 4. 22.)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순위(우선) 대상은 기초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이다. 1순위(일반)은 월 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월 평균소득 100% 이하인 경우이다. 1순위(우선) 대상자는 7일부터 9일까지 LH경북동부권주거복지지사(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324, 3층)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1순위(일반) 및 2순위 대상자의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22일까지다. 자세한 모집 사항은 LH 콜센터(☎1670-1004) 또는 LH경북동부권주거복지지사(☎280-47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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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지진원인 왜곡 보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요구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포항)은 5월 3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지열발전으로 촉발된 포항지진 피해 시민의 손해배상과 권리구제를 위한 경북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에 발생한 포항지진은 2019년 3월 20일 정부 조사연구단 조사결과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지진’이라는 결론이 난 바 있고, 지난해 11월 16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여 시민들에게 최대 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이 의원은 포항지진이 정부의 지열발전사업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정부가 포항지진 피해 주민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판결에 다시 항소한 것은 포항시민의 아물지 않은 상처에 정부 스스로가 다시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언론보도와 전문기관에서 포항지진이 마치 자연지진인 것처럼 실체를 왜곡하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행태는 포항시민에게 2차 가해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먼저, 포항시민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경북도가 앞장서서「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개정을 정부와 중앙정치권에 적극 건의하고, 도민을 위한 손해배상과 권리구제를 위하여 최일선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포항지진이 자연지진인 것처럼 왜곡 보도하여 도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기는 부분에 대하여는 경북도차원의 적극적인 입장표명과 왜곡보도를 일삼은 언론과 기관에 대하여 엄중한 경고와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을 마치면서, 이 의원은 경북도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단단한 협력자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칠구 의원은 지난 2018년 9월 11일 구성된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 동안 포항지진의 원인규명과 지진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힘써 왔다. 5분자유발언 -포항지진 원인 왜곡 보도 및 지진피해 구제 대응 관련 - 자랑스런 경북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포항 출신,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칠구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배한철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본 의원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 정부의 지열발전으로 촉발된포항지진 피해시민의 손해배상과 관련하여 경북도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경북 포항은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도시, 24시간 잠들지 않는 철의도시로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작금은 국내 최고, 최첨단 과학도시로 K-배터리 산업의 전초기지로서의 비상을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포항은 지진 위험지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인구와 관광객이 현격히 감소하였고, 포항경제 역시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포항지진으로 여전히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은 지열발전소는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만큼 고통 속에 살아온 주민들에게 충분한 손해배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이라 정부를 믿고의지하며 다시 도약할 날을 준비하며 기다려 왔습니다. 본 의원 역시, 우리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2018년 9월 11일 구성된‘지진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포항지진의 원인규명과 지진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제도적 방안마련에 힘써 왔습니다. 포항시와 포항시민들도 지진원인 규명과 정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무너진 일상을버티고 감내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3월 20일 정부 조사연구단이 "포항 지진,지열발전이 촉발”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지난해 11월 16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였고, 시민들에게 최대 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내렸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포항지진 피해 주민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법원판결에 다시 항소한 상황입니다. 포항시민들의 아물지않은 상처에 정부 스스로가 다시 대못을 박았습니다. 이에 더하여, 포항지진의 원인이 명확히 규명됐음에도 최근 국내언론보도와 전문기관에서는 마치 자연지진인 것처럼 실체를 왜곡하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이러한 행태는 포항시민들에게 2차가해로 볼 수 있으며, 이를 결코 좌시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철우 도지사님! 이제 포항시민들은 지진 극복을 통해 더 큰 도약의 에너지를 모으고, 미래 포항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서로 다독이며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지역민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오히려, 지진 도시의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포항시민을 철저하게 외면하고 무책임한 행태로 일관하면서, 포항의 미래를 위한 큰 길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첫째, 포항지진은 정부의 지열발전사업에 의한 촉발지진임이 이미명백히 밝혀진 만큼, 정부와 언론, 전문기관까지 나서서 마치 자연지진인 것처럼 왜곡 보도하여 도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기는 부분에 대하여 경북도차원의 적극적인 입장표명과 왜곡보도를 일삼은언론과 기관에 대하여 엄중한 경고와 강력한 대응을 촉구합니다. 둘째, 포항시민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개정 등을정부와 중앙정치권에 적극 건의하고, 도민들의 손해배상과 권리구제를 위하여 가장 최일선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경북도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단단한 협력자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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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 도의원, 경북도의 관행적 행정편의주의 수의계약,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통한 도민 신뢰회복 필요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은(포항7, 국민의힘) 3일 개의된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정편의주의적인 수의계약에 대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업 의원은 먼저 도내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되는 수의계약과 관련해 "사업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격업체 선정, 계약 체결과정에서의 가격검증 미흡,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한 수의계약 관행은 만연해 있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년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 의지와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경북도의 무책임한 행정실태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부적정한 수의계약 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따라 수의계약은 가격검증 절차를 거쳐 계약금액과 계약상대자를 결정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경상북도체육회 수의계약의 90%가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241건, 37억176만원에 달하는 계약의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다”고 밝혔다. 계약 방법과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는 ‘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에는 이를 공고하여 일반입찰에 부쳐야 한다’고 강행규정하고 있고, 단서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임의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원칙보다 우선하는 예외는 없다”며 "단서조건에만 부합되면 전문성과 신속성, 지역특수성과 무관하게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행정편의주의적 악습을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근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은 계약편중 감소, 공정성 확보, 투명성 강화와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대안으로, 경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총량제ㆍ수의계약 책임실명제 도입을 제안하면서 "관행적 계약에서 벗어나 경북도가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청렴한 경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북도차원에서 전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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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린이집 외국인 아동(3~5세) 보육료 전액 지원경상북도는 올 하반기부터 10억원을 투입해 광역지자체 최초로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월 28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난 4월에 발표한 경상북도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600여 명의 외국인 아동(3~5세)에게 보육료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북도가 실시한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용역’결과에 따른 것으로, 재외동포와 영주 자격 취득 외국인이 경북에 거주하기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 양육과 교육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출산 후부터 취학 전까지 육아 지원을 위해 가정양육 수당,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유아 학비를 지원한다. 외국인 아동은유치원(3~5세)의 경우 시도 교육지원청에서 유아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나, 같은 나이(3~5세)이라도 어린이집을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보육료를 각 가정에서 부담한다. 도는 이러한 외국인 아동 간 차별 해소를 위해지방비를 투입해 지원한다. 7월부터 도내 전 시군에 외국인 아동 보육료가 지원되어 유치원과 똑같이무상 지원하게 되면, 가정에서 양육 중인 외국인 아동이 어린이집에 다수등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더욱 많은 외국인 아동이 우리나라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12월경에는 시군과 함께 자체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와 유지 필요성을 점검해, 2025년부터 정규사업으로 편성한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영유아(0~2세)까지 단계적으로 보육료 지원을 점차 확대, 향후 내·외국인 아동에게 차별 없는 보육을 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외국인 가정에서 어린이집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각 어린이집으로 제출된 서류는 일괄 취합 후 어린이집에서해당 시군 보육부서로 전달되고, 최종 시군에서 서류 심사 후 보육료를어린이집으로 직접 교부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각 시군 보육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으로 외국인이 살기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해 출산·보육·돌봄 지원 등 선도적인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외국인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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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 개최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5월 3일(금) 오후2시 주식회사 규원테크 회의실에서 경산지역 수출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에이관세사무소 강상혁 관세사가 지역 수출기업들이 FTA 활용을 통한 수출증대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협정별FTA 현황 및 대응방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판정 ▲원산지증명 실무 및 사후검증 사례로 진행하였다. 강상혁 관세사는"이번 교육은 FTA 기초교육 뿐만 아니라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및 사후검증 사례 등 실제 수출업무에 필요한 내용이였으며 지역 수출담당자들이 이를 숙지하여 업무역량 증가를 통하여 원산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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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매직 & 번룬쇼’ 공연 개최포항제철소 ( 소장 천시열 ) 는 오는 5 월 4 일 ,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 매직 앤 벌룬쇼 '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보유한 마술사 김재환이 주연을 맡았다 . 김재환 마술사는 전국대회 2 관왕과국제대회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수차례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 대학가와 기업체 등에서 인기리에공연을 펼치고 있다 . 특히 , 이번공연에서는 관객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흥미진진한 무대를 만들었다 . 그의 화려하고 환상적인매직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 무대가 끝난 후에는 공연에서 사용하던마술 소품을 효자아트홀을 찾아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어 , 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 이 공연은 5 세부터 12 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지만 ,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 가족 모두가 함께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공연은 오전 11 시 , 오후 2 시 , 5 시 등 총 3 회에 걸쳐 약 60 분간진행되었으며 , 이번 공연은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 어린이들에게사고력과 발표력 , 그리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적인 측면도 갖추었다 . 공연에 참석한 포스코 직원 가족은 "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 " 라며 , "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준비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 앞으로도 이런 멋진 공연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 고 말했다. 한편 , 포항제철소는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지난해 5 월에는 최현우 마술쇼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 8 월여름방학 특집으로 연극 ' 엄마 , 아빠새는 음치왕 ' 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이를 통해 포항제철소는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 문화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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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12인승)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정식운행을 위해 안전검사와 선박보험 등록을 모두 완료한 상태로 5월 2일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만달 포항크루즈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강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최고급레저보트 탑승을 통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코스를 선사하겠다”며 "포항운하와 동해안의 아름다운 포항이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더욱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크루즈의 영업시간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며 승선요금은 대인15,000원/소인12,000원(13세미만) 포항 주민은 20%할인을 받는다. 보유선박은 40인승 연오랑호, 45인승 세오녀호, 11인승 아쿠아파티오 3대, 총 5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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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경북도민체전 포항시 선수단 선전 기원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범시민서포터즈와 함께 포항종합운동장 유도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이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땀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기를 격려했다. 또한 지난달 13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장은 세계 무대에서 스포츠 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여준 김민석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에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통해 포항을 알려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민체전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시는 범시민 서포터즈와 함께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활발한 서포터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남구보건소, 포롤텍 및 죽장면체육회는 포항수영장을 방문해 선수단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응원했으며, 1일 남구청은 서포터즈와 함께 포항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이번 대회 가장 많은 점수가 걸린 육상종목의 선전을 다짐했다. 포항시 선수단은 ‘환동해 중심, 최강 포항!’이라는 필승구호로 종합우승 4연패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는 30개 전 종목에 1,200명이 출전하며 도내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하는 등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시 선수단과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범시민서포터즈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10~13일까지 구미에서 개최된다. 개최지인 구미시에는 기록 종목 20% 가산점 부여, 토너먼트 종목 1번 시드 배정 등 어드벤티지가 주어져 매년 구미시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항시의 종합우승을 향한 여정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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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포항시의회 정원석 의원5분 자유발언 제31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2024. 5. 1.) ‘마’선거구(두호동·양덕동·환여동) 정 원 석 의원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힘 두호동 ․ 양덕동 ․ 환여동 지역구 정원석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김일만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포항은 포스코와 함께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발전 하였습니다. 또한, 이차전지 특화단지·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유치 등 신산업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입하였으며, 바이오산업을 위하여 의과대학 유치에 도전하는 등 차세대 신산업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포항시가 직면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차전지의 경우, 국내는 청주·새만금·울산의 특화단지,해외는 세계 이차전지 수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7%를 차지하는 헝가리와경쟁하여야 하는 실정입니다. 수소산업 전주기를 보면 국내는 기존 수소시범단지(울산, 전주 등), 24년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수소특화단지 지정공모 등의 경쟁, 해외는전 산업분야에 수소 2,000만톤을 활용하겠다는 일본(2050년), 약 50만톤의 수소 수출 계획을 가진 호주(2030년) 등과 경쟁하여야 하는 실정입니다. 산업단지는 기존 철강산업 2,600만㎡(약800만평), 신산업 1,200만㎡(약360만평)을 사용 중에 있으며, 추가 사용 가능한 면적은 10만㎡(약3만평) 밖에없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최근 유치를 희망한 글로벌 3개 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부지는 최소 100만㎡(약30만평) 이상이며, 장기적으로 5,000만㎡(약1, 500만평)이상의 산업부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업용수인 하수처리 재이용수는 10만톤(1일)으로 철강공단에 전부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고, 공업용수는 영일만산단 2만5천톤(1일), 블루밸리국가산단 2만1천톤(1일)을 확보한 상태이나, 진행되는 사업의 추이를 보면 2026년 영일만산단 6만톤(1일), 블루밸리국가산단 4만톤(1일)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력공급은 영일만산단 468.5MW, 블루밸리국가산단 200MW의 공급가능한전력량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2030년에필요한 총 전력량은 영일만산단 507.5MW, 블루밸리국가산단 1.3GW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포항의 산업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 철강산업의 고도화인 수소환원제철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한 협업이 필요하며, 유치를 한 신산업에 대하여도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방시대에 필요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보면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등이 있습니다. 포항은 교육발전특구로 24년 2월 28일에 선정, 기회발전특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24년 3월 29일에 신청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속적으로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실행하여야 합니다. 즉, 기존 철강산업의 고도화, 신산업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 머물고 싶은도시의 정주여건 조성 등 맞춤형 지방시대에 맞는 미래도시 포항으로 변모하여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지방소멸 시대에 포항이 타 도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갖출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안 드립니다. 첫째, 미래신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포항의 미래성장동력을 제대로 갖추기 위한 마스터 플랜의 수립이 필요합니다. 단기는 기존산업의 효율적인 관리, 신산업에 대한 산업용지·기반시설 확보 등, 중·장기는 교육/문화/예술/체육/상업/주거와 함께 미래 수요까지 대응 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포함된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되어야 합니다. 둘째, 수립된 마스터 플랜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내부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전담조직이 필요합니다. 외부환경을 위해서는 헝가리 외교통상부 산하 Agency의 헝가리투자진흥청(HIPA)과 같은 국내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며, 내부역량의 집중을 위해서는 기업투자유치와 산업단지 개발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전담과 포항만의 도시정주(교육/예술/주거 등) 여건을 전담하는 조직이 설치·운영 되어 통합적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셋째, 새로운 지방시대의 포항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사업부서, 전담부서, 외부기관, 고객사, 시민 등의 원활한 협업을 통하여도시를 아우르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선진국가와 경쟁도시에는 없는 포항에서만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의 모델을 구축한다면 생산성이 높은 도시, 좋은 일자리를 가진 도시, 관광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이 맞이하는 맞춤형 지방시대에 포항이 국내는 물론 나아가 국제적으로 성공적인 선순환 구조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포항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것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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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최광열 포항시의원5분 자유발언 제314회 포항시의회(임시회) 2024. 5. 1. ‘자’선거구(연일·대송·상대) 최 광 열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연일, 대송, 상대 지역구 최광열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백인규 의장님,김일만 부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강덕 시장님 외 2.3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오늘 5.1일 노동절을 맞이하여 포항 노동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포항시가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를 간략히 살피면서. 다음 두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포항 노동자들의 권익, 복지, 안전, 보건, 중대재해 예방, 노사협력,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근로자의 임금격차 해소, 출산율 제고등노동현안 및노동관련 제도를 설계 총괄할 수 있는 노동정책과를 유사부서간 통폐합하여 일원화할 것을 제안합니다. 근래에 들어 기술발전과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비정규직의 출현, 디지털 플랫폼 종사자, 특수고용종사자, 프리랜서 등 고용형태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노동분쟁의 유형과 쟁점이 복잡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포항시 내에서도 근로자들의 권리의식이 증가되고 있으며, 과거 철강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다양한 산업으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노동관련 문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동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중앙정부만의 아닌 포항시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포항시 내에는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복지증진을 위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드물고, 경북에서 노동자가 가장 많은 포항시의 노동자들이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지자체에서는 노동권익센터 설치 조례를 통해 노동권익센터에서 직접 노동자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노동권익센터에서는 마을노무사들이 활발하게 직접 상담하고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24년 1월 22일부터 포스코에서는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세한 협력하청업체는 주 4일은 고사하고, 장시간 연속 집중노동에, 턱없이 부족한 임금으로 위험한 일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각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 출연기관, 공무직, 지자체 예산이 투여되는 공공형 일자리에 최저임금보다 1.3배인 생활임금을 주자는 생활임금조례가 현재 광역 17곳, 기초 106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포항시에서도 위와같은 조례를 2017년 동료의원의 대표발의로 추진했지만 좌절되었습니다. 현재 경제노동과는 소상공인 지원업무가 더 많습니다. 부서내 노사협력팀과 산업재해예방팀이 있으나 근무하는 직원이 몇 명되지 않습니다. 경북 제2의 노동자도시인 구미시에서는 노동복지과 내 노사정책팀, 노동권익팀, 노동안전팀, 외국인근로자지원팀 4개팀 14명의 인원이 노동복지를 위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북 제1의 노동자 도시인 포항에서도 노동정책과의 부서장의 지휘하에 노동현안과 노동복지, 안전, 임금 격차해소, 중대 재해 예방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읍면동 민원실의 민원발급업무를 12-13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민원발급 직원의 건강권과 휴식권, 악성민원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중단할 것을 제안합니다. 지금은 퇴직하고 없는 민원팀장으로부터 여직원을 혼자 남겨두고 밥먹으러 가는 것이 너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수차례 듣곤 했습니다. 이후 포항시 관내 우체국 국장을 만났는데, 저희들은수년전부터점심시간에 여직원 혼자 남겨두기 그렇고, 금전사고나신변위협도있어 점심시간에 우체국 문을 닫기로 계획을 세웠고 시민들에게충분히 홍보를 한 다음 현재는 점심시간에 우체국 문을 닫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포항시 내 우체국은 몇 개소만 남기고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습니다.몇 달전 한국전력공사 민원실도 문을 닫고 있습니다.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는 현재는전국 100여곳 이상의 지자체가조례제정을 통해 점심시간에 민원업무를 중단하고 있으며,공무원들의 사기가 매우 높아졌다고합니다. 포항시 내에서도현재 44개소 51대의 무인발급기 설치가 되어 민원인에게 편의를최대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동안 설치된 무인발급기를이용한다면 포항시에서도 충분히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시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타인노동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동감수성이 성장한다면, 나설 수 있는 실무적인 문제는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월 5일, 4월 25일 김포시 공무원 2분이 연달아 악성 민원인으로부터스트레스를 받아 극단적 선택으로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공무원들의 건강이 보호받아야 주민들의 편의도 보장받습니다. 더 나아가 조직내 가장 약한 지위에 있는 민원업무 직원들이 어떻게 대우받는냐가 한 사회의 선진화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종이가 될 것입니다.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의 공론화를 통해,신속한 포항시의결단을 촉구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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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김영헌 포항시의원5분 자유발언 제314회 포항시의회(임시회) 2024. 5. 1. ‘아’ 선거구(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김 영 헌 의원 존경하는 50만 포항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룡포, 동해, 장기, 호미곶 지역구 출신 국민의 힘 김영헌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백인규 의장님과 김일만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차전지,수소,바이오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이 철강산업과 함께 도시의 주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강덕 시장님 외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포항시의 시목은 해송입니다. 소나무과의 상록침엽수로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으로 불리며 동해안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향토 수종입니다. 수령이 300년 이상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전해온 수종의 하나로 우리 고장의 영원한 발전을 상징합니다. 그러한 포항의 상징목인 해송이 재선충으로 인해 병들고 있는 걸 아십니까? 2024년 1월11일 산림청에서는 포항시 호미곶, 동해, 구룡포, 장기면 일원 산림 15,316.7 ha를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설정하였습니다. 2004년 포항에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하였고, 갈수록 피해가 극심해지자, 포항시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총 992억원을 투입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등의 방제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의원도 2022년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당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특히 심각한 남구 호미곶면과 장기면 지역을 비롯한 포항시 전역의 재선충병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방역예산 확보를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과거 2014년, 전국에서 재선충병이 약 218만본 규모로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중 10%인 22만본이 포항에서 발생하여 전국적 이슈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포항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꾸준히 투입하여 2022년에는 14년대비 15%수준인 4만1천본으로 줄이는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직전 5년 평균 예산의 절반 수준인 54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고, 급기야 작년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의 수가 8만 1천 본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 또다시 우리 포항의 시목이 병들어가는 것을 손 놓고 지켜보게 되는 상황이 올까, 우려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올해 1월부터 포항은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재난을 대비하는 방역당국의 관심과 의지는 적극적인 예산의 투입에서 시작되며, 지속적이고 꾸준한 방역을 통해 재선충을 뿌리째 뽑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림청의 방제예산은 재선충병 확산세가 잠잠해진 2017년을 기점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방제예산은 6년간 309억원이 삭감되었고, 그 결과 국비의 지원이 줄어들게 된 지자체들의 방제 예찰 활동에도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포항시는 동해면,호미곶면 12개지구에 숲가꾸기사업을 진행하여 200ha 구역에 10만본의 피해고사목을 처리하는 한편, 동해면 도구리 군부대인근 31ha구역에 3만5천본의 피해고사목을 처리하였으며, 특별방제구역 중 생활권, 도로변, 관광지 등 생활밀접구역 위주의 단목 방제 활동을 진행하여 1만 3천본의 피해고사목을 처리하였습니다. 재선충방제사업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강덕 시장님이하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재난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지나쳐도 과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본의원은 이러한 포항시의 방제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특별방제구역에 예비비를 투입하여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방제 활동을 추진 할 것을 건의드립니다. 산림청에서 교부될 예산만 기다리고 있을 것만이 아니라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예비비를 투입하여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도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임업진흥원의 24년 4월 피해고사목 발생 예측량을 보면 포항시의 감염목은 21만목으로, 감염우려목은 13만목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3배 이상의 재선충 피해고사목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국비와 도비를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예비비를 투입해야 될 긴급한 상황이라고 본의원은 판단됩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앞으로 포항시에 소나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장기면 모포리에 소재한 우성산은 예로부터 모포리 주민들이 신성한 산이라 일컬어왔고 지금도 신성시하고 있는 산입니다. 하지만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해 나무들이 썩어들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민들은 산의 몰골이 형편이 없고 벌거숭이 산이 되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수십년간 마을 사람들의 자랑이었던 호미곶의 고금산일대 소나무 군락지는 불과 2~3년 사이에 소나무재선충으로 인해 소나무가 전멸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 거대한 나무무덤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호미곶면 대동배1리 마을의 상징인 노적암 인근에 뿌리내린 소나무들도 재선충으로 인해 말라 죽어있는 상태입니다. 재선충으로 고통받고 있는 포항시민들을 위해 추가적인 예산투입을 통한 해결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본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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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박칠용 포항시의원5분 자유발언 제314회 포항시의회(임시회) 2024. 5. 1. ‘차’선거구(오천읍) 박 칠 용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천읍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칠용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백인규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2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2013년 포항시가 도·시비 45억원을 지원하여 광명산업단지에 ㈜포스코가 설립한 페로실리콘 공장의 운영상의 문제점, 그리고 공장 대지의 이용과 포항시의 안이한 투자지원 기업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고순도 페로실리콘”는 고급 전기강판 제조 시 제련과정에서 불순물 제거를 위해 사용되는 합금철의 일종으로 꼭 필요한 핵심 첨가제입니다. ㈜포스코의 페로실리콘 연간 소비량은 12만 톤으로 전량 중국에서 수입에 의존했으나 원자재의 수입대체 효과와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이유로 ㈜포스코는 포항시와 2011년 투자실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 총 45억 원의 입지보조금을 지원받아 2013년 3만여 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여 연간 소비량의 29%에 해당하는 3만 5천 톤 규모의 페로실리콘 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페로실리콘 생산공장의 설립으로 포항시는 900억의 수입 대체효과와 13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포스코엠텍에서 페로실리콘 공장을 위탁 운영해 온 6년동안 집진기 고장으로 인해 5차례나 유해 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하여 공장 인근 오천읍의 주거지와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유발했습니다. 이후 ㈜포스코는 원가 경쟁력 저하와 잦은 유출 사고 등을 이유로 2019년 페로실리콘 생산량을 향후 5년 동안 전량 매수를 조건으로 포항의 중견 기업에 공장과 설비를 매각하였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이유로 공장을 매각한 것은 공장 설립 당시 환경오염에 대한 오천읍민들의 격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공장 설립 당시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이라는 약속을 믿은 오천읍민과 ㈜포스코를 재정 지원한 포항시의 신뢰를 깡그리 무시하는 행위로써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업시민 ㈜포스코’라는 주장이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본 의원뿐일까요? 더욱 큰 문제는 공장을 인수한 중견 기업에서는 페로실리콘의 납품 단가에 비해 생산 단가가 높아지자 2023년 5월 공장 가동을 전면 중지하고 브라질에서 페로실리콘을 전량 수입하여 ㈜포스코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100여명의 노동자들은 기업의 이윤 논리에 무방비 상태로 실직자가 되어 사회로 내몰렸으나 그 어느 곳도 책임지는 것이 없는 실정입니다.사회보장제도인 고용보험 제도만 있을 뿐입니다. 다른 공장에 재배치를 통한 노사가 상생하는 일은 힘드는 일 입니까? 더군다나 이 유휴 공장 용지에 2차전지 음극재의 원료인 흑연을 생산하는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는 풍문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풍문이기를 오천읍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환경오염 문제로 오천읍민들의 마음을 다치지 않길 포항시에 기대합니다. 또한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하여 포항시민의 혈세로 45억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지원하였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모든 것이 페로실리콘 전량 수입이라는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포항시에서는 「포항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42조 ‘지원금의 취소 및 반환 조항’을 이유로 기업에 사업개시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이행 요구와 시정명령 등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다고 합니다. 더욱 문제인 것은 지원 조건을 기업의 실적에 맞추어 하향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포항시는 45억이나 되는 예산을 투자하여 과연 무엇을 얻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집행부에서는 페로실리콘 공장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관리 기한을 연장하고 유치기업의 운영과 관련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주실 것을 주문합니다.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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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김종익 포항시의원5분 자유발언 제31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2024. 5. 1.) 국민의힘 ‘가’선거구(흥해읍) 김 종 익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흥해읍 지역구 김종익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김일만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및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포항시의 미래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사업의 시급성과 필수불가결함을 알리고 이를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가 함께 협력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을 소성하여 철을 추출하는데 필요한 환원제를 코크스 대신 수소로 대체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이는 공법입니다. 제철산업은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업종 중 하나로 실제 우리나라의 탄소배출 중 8천7백만톤인 약 10%가 제철산업에서 배출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이 국가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탄소국경세를 만들어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환원제철은 탄소국경세에 대한 대비책이 될 뿐만 아니라 철강업계의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미, EU·독일·일본 등은 탄소감소와 탄소국경세를 대비하여 에너지 대전환에서 촉발된 산업 대전환 시대에 자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국가 전략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정부에서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하여 탈탄소 미래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수소환원제철, 즉 하이렉스 공법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 전략 기술대상으로도 지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2050년 산업부문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2억 1천만톤이며, 포스코에서 그린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공법인 하이렉스 공법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수소환원제철이 본격화되면 탄소를 연 약 8천7백만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과 용지 확보 및 수소공급 인프라 구축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포스코의 생산능력 유지를 위해서는 하이렉스 설비 준공과 고로 폐쇄를 단계적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이미 부지가 확보된 광양제철소와 달리 포항제철소는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신규 수소환원제철 용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포스코는 2030년까지 하이렉스 공법의 개발을 마치고 기존 고로공정을 단계적으로 하이렉스로 바꿔 2050년에는 전 공정을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수소환원제철 공법으로 전환되면 탄소배출이 감소 해 그동안 제철산업의 대기오염으로 힘들었던 포항시민들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포항에는 포스코 직원 8천6백여명과 그룹사, 협력사, 용역회사 등 포스코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람만 2만8천여명이고, 간접적으로 연관된 사람까지 합하면 수십만명일 정도로 수소환원제철의 성공 여부는 지역 경제의 미래와 인구소멸대응 정책에도 결정적일 만큼 중요한 사안입니다. 지금 포항시는 미래 백년지대계를 세울 신산업의 기틀을 닦아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수소산업은 포항시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신산업입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수소클러스터 기업협의체를 조성하여 MOU를 체결하였으며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한 밸류체인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과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한다면 연관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항시의 산업구조를 친환경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이차전지산업, 포스텍의과대학 유치와이를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수소환원제철의 성공을 통한 포스코의 생존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유수면매립 용지확보에는 대정부 16개 인허가 항목 중 10개 항목이 지자체와 협의를 하여야 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라도 포항시의회와 포항시, 포스코 세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미래 산업 육성 및 추진을 위한 대화의 창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탄소중립과 친환경산업 구조조정이라는 혁신의 시기에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포항시와 포스코가 서로 협력하여 성공적인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도록 지금 노력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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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김은주 포항시의원5분 자유발언 제31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2024. 5. 1.)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 은 주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은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포항시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강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에도 감사 드립니다. 이번 314회 임시회에서는 2024년 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있었습니다. 예산 심사 과정에 애쓰신 포항시의회와 집행부 모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과의 전쟁’ 관련 예산이 54억 규모로 대거 투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구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경북도 차원에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지자체 차원에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에 대해서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과의 전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경북도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전쟁’이라는 단어는 저출생 극복관련 정책에는 적합하지 않은 성인지적 감수성이 부족한 정책용어인 만큼 경북도에서 철회해줄 것을 주문합니다. 경북도에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은 알겠지만 전쟁이라는 성인지적 감수성이 부족한 단어를정책 전반에 쓰는 것은 문제입니다. 아이를 낳아 잘 키우자는 취지가 전쟁이라는 폭력적인 단어와 만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경북도에서는 저출생 극복 정책에 ‘전쟁’이라는 정책용어를 철회해 줄 것을 주문합니다. 둘째,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이 경북도만의 전쟁이 아니라 포항시도 이 전쟁에 동참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북도의 상명하달식 정책이 그대로 예산에 투입되는 것은 문제이며 앞으로 경북도에서 관련 예산 수립 과정에서 지자체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 및 예산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합니다. 이번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살펴본 저출생 극복 예산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수립되었다기 보다 단편적이고 중복된 예산이 투입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저출생 관련 정책 예산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경북도내 23개 시군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당 지역에 맞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을 주문합니다. 셋째, 포항시에서는 ‘포항형 저출생 극복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합니다. 단순히 돌봄과 보육만으로는 저출생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남성들도 육아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키울 수 있도록 안전과 환경 관련 정책과 함께 주택관련 정책도 필요합니다. 보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공 보육시설 확충,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통해 돌봄과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합니다. 한편 2024년 제 1회 포항시 추가경정예산안 중에 저출생 극복 예산은 총 54억 2천 2백만원 규모입니다. 국비 1억 8천 8백만원, 도비 24억 6천 4백만원, 시비 27억 7천만원이 투입되었습니다. 관련 부서는 총무새마을과, 문화예술과, 일자리청년과, 여성가족과를 포함해 교육청소년과, 안전총괄과 등 총 14개과에 관련 정책과 예산이 배정되었습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청년 신혼부부 월세지원에 5억원,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4억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4억원, 마을돌봄터 설치 4억원 으로 주로 돌봄관련 예산입니다. 하지만 사업중에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곳에 중복지원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예산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용하는 아동수가 많지 않은 곳에 교육 및 강사비를 1억 정도 추가 투입한다면 그 예산을 다 쓰기 위해서 도대체 어떤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하는지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관련 예산은 돌봄마을 관련 예산 비중이 컸습니다. 아직 생소한 이 돌봄마을을 어떻게 선정할 것이며, 운영할 것인지 불투명합니다. 경북도에서 명확한 기준 없이 돌봄마을을 선정하거나 운영을 한다면 시행착오와 예산 낭비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금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지자체마다 성금 모금이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출생 극복 문제를 돈의 문제에만 국한되어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치적쌓기처럼 저출생 극복 성금 릴레이가 경쟁적으로 이어지다 보면 저출생 관련 정책에 대한 고민보다 누가 누가 돈을 더 많이 모았는가? 경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초저출생의 시대입니다. 2021년 기준 OECD 주요 회원국의 합계출산율 평균은 1.58명인데 비해 대한민국은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유일한 국가입니다. 그동안 정부차원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은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높은 사교육비’ ,‘경쟁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지금 당장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해 보육관련 돌봄 관련에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고 저출생 문제가 극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포항시에서도 경북도의 저출생 관련 정책을 기계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제, 산업, 환경, 복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포항시만의 저출생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주문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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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14회 임시회 폐회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일 오전 제3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종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소환원제철사업과 수소밸류체인 조성을 위한 포항시와 포스코의 협력강화를 강조하고, 박칠용 의원은 페로실리콘 공장 운영상 문제점 및 포항시의 안이한 기업 관리를 지적하며 철저한 기업관리를 요구했다. 김영헌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한 예비비 투입 등 적극적인 방제활동 추진을 요청하고, 최광열 의원은 노동 관련 유사부서 통폐합 및 일원화,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등 노동자들을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제안했다. 정원석 의원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운영 등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당부하고, 김은주 의원은 장기적인 안목과 경제, 산업, 환경, 복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포항시만의 저출생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본회의에서는 2024년 당초예산 대비 1,500억원 증액되어 제출된 추경예산안 2조7,900억원(일반회계 2조4,753억원, 특별회계 3,147억원)에 대해 세출예산 일반회계의 4억2,063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또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비롯해 ‘포항시 마을세무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시의회는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경북이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원천 기술개발부터 제조 및 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산업 육성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가 바이오‧백신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지 경북을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오는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열리는 제315회 제1차 정례회로 행정사무감사, 결산‧예비비 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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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조합아파트 상가 미분양 지속...대책마련 시급포항지역의 조합아파트 상가가 준공이 한참 지난후에도 제대로 분양이 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금전적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포항지역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남·북구 할 것 없이 계속해서 대형아파트 준공이 물밀듯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완공을 끝낸 아파트들은 몇 년간 포항에 분양물량이 없어 실수효가 몰린데다 전국적으로 아파트분양 열풍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1억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는 등 대부분 완판행렬을 이어갔다. 하지만 아파트에 부속된 상가의 경우 상황은 조금 다르다. 일반분양아파트 상가의 경우 시행사가 당시 시세를 감안해 가격조정을 하면서 분양을 하다보니 큰 문제없이 대부분 판매를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신규 아파트상가의 경우 실제 분양예정가보다 1억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해 준공 이전인데도 거의 대부분의 상가를 판매했다. 하지만, 조합아파트상가의 경우 이런저런 이유로 분양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합아파트의 경우 상가의 분양 가격결정시 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상가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하다보니 지난해 말 준공을 마친 흥해지역 조합아파트의 경우 상가판매가 늦어지면서 조합원들이 추가로 부담해야할 분담금만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조합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추가공사비 상승으로 한 조합원당 4천만원 이상의 추가분담금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는데 상가 분양이 계속 늦어진다면 또다시 조합원들에게 추가되는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다. 오천의 조합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해서 아파트 준공이 완료되고 1700여세대가 넘는 가구가 입주를 완료한지 1년여가 지났지만 아직도 절반의 상가는 비워져 있다. 이에 따라 상가 분양가격 조정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조합아파트상가 미분양이 이어질 경우 조합원들의 금전적 피해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합아파트관계자는 "상가가격 결정시 아파트 건설 당시의 시세를 기준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했지만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경기가 좋지 않아 가격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며 "상가 가격을 조정해 조합원들의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논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지역의 부동산 관계자는 "포항경기가 그 어느때보다 좋지 않다보니 상가 공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있다” 며 "정부나 지자체의 특단의 경제활성화 대책, 금리 인하 등 외부적요인이 견인되지 않는다면 이 같은 상가 공실현상은 오랜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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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 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 사용하면 5% 캐시백 혜택포항시는 착한가격 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월부터 사용자에게 추가 5%를 캐시백으로 지원한다. 시는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업소 중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사용자에게 5%를 익월 캐시백으로 충전 지급한다고 밝혔다. 캐시백 지원은 5월 1일부터 적용되며, 상시 충전 시 선할인 7% 혜택에 추가 5% 캐시백 지원으로 총 12% 할인이 적용된다. 총사업비 3,500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 추가 혜택은 종료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캐시백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캐시백 지원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물가 안정 기여는 물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 지역 내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곳은 199개소로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업소가 지정돼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추가 캐시백 지원으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받고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포항사랑상품권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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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북도-안동시, ‘원팀’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포항시는 경북도, 안동시와 30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발표평가에 참여했다. 이날 평가에는 지난 2월 육성계획서를 제출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각각 15분 발표에 10분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평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특화단지에 대한 경북 및 포항·안동의 강한 유치 의지를 보여줬으며, 기술 혁신기관을 대표해 이지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과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선도기업을 대표해 유건상 ㈜코리포항 대표, 김바른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서 팬데믹 상황 속 글로벌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는 바로 경북이며, 경북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원천 기술개발부터 제조 및 인력양성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산업 육성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역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이 내세우는 바이오산업의 강점은 우수한 연구시설과 생산 인프라다. 3·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연구 장비와 우수인재를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코리그룹 등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제기구를 통한 글로벌 인력양성과 기술 교류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선진국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경북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은 팬데믹 등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의 혁신 자원을 활용한 지방 동반성장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슬기로운 방안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은 미래 혁신 기술 기반의 신산업을 발굴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포항시가 그 중심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안동시는 지난 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동유치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했다.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특화단지 소위원회 평가 과정을 거쳐 국무총리 주재의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상반기 내 바이오특화단지가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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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기술혁신으로 ‘포항 중심’ 배터리 산업 미래 선도한다!포항시가 지속가능한 K-배터리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분야 혁신 기술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육성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지속가능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정규열 포스텍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와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발굴, 인큐베이팅 지원 등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 주관과 더불어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스텍,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시행 중인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콘테크 미트업 데이’ 등 혁신 기술 공모전을 적극 활용한다.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 발굴, 자금지원 연계, 사업화 지원 등에 힘을 보태며,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기관들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집중하며 국내 대표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폐배터리 재활용에 필요한 금속추출, 완전 방전, 폐수 저감 등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했으며, 전자폐기물∙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23개국 46개로 글로벌 최다 거점을 보유한 SK테스(SK tes)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대표 친환경·신에너지 기업인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 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산업생태계 조성 및 가속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은 적극적인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 정책 및 기업 유치로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이라는 특화단지 최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이차전지 기업들의 생산 적기를 위한 산단 인프라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하관로 구축, 전력, 용수, 폐수처리 등 기반 시설 조성과 관련한 입주기업들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특화단지 패스트트랙 추진에 이은 정부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신산업을 창출하는 스타트업은 새로운 경제 주역이자 전지보국 실현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배터리 혁신기업과 관련 협력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포항 중심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역의 중소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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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 봄철 양봉농가 꿀벌 집단 폐사 현장 방문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범)는 지난 29일 오후 지역 양봉농가를 방문해 꿀벌 폐사로 인한 피해 대책 및 재발방지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의정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봄철 사과꽃 개화 시기에 맞춰 과수농가가 사용한 적과제가 꿀벌 집단 폐사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과수농가에서 적과제(카바릴수화제) 사용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경원), 서포항농협(조합장 김주락), 포항시과수연합회(회장 서상욱), 포항시 꿀벌영농조합법인 (회장 박병철), 산또래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영원),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구태환) 등 지역의 양봉 및 과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과수와 양봉의 상생 공존방안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논의하며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과수농가에서는 사과꽃이 개화하면 꿀벌을 이용해 자연 수정(수분)이 되도록 하거나 인력을 투입해 인공 수분 작업을 한 뒤 큰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 쓸모없는 열매(꽃)를 제거한다. 그러나 적과제를 이용할 경우 꽃을 일일이 제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지만, 꿀벌에 치명적인 독성이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상범 경제산업위원장은 적과제로 인한 꿀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과수 적과제 사용에 상당한 주의를 요할 것을 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포항시에는 벌에 안전한 대체 약제 개발‧보급과 과수 적과제 사용 지침을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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